·6년 전
안녕하세요 올해 35살 남자입니다. 연애 상담은 처음 하는 것 같네요 ㅎㅎ
저는 사당역 홈플러스에서 현재 8개월째 일하고 있습니다 몇 달전부터 같이 일하는 여자 동료가 있는데 처음에는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감정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주부터 제가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 버렸는데 일을 하는 모습들을 보면 정말 지혜롭게 일 처리를 하더라구요 그 모습에 자꾸만 끌립니다. 가끔은 일할 때 못하는 부분도 있어서 그거야 나중에 개선되는 부분이라 그거는 제가 이해하구요.
다만 걸림돌이라면 그 여자 동료는 조현병 환자입니다. 20대 초반부터 발병이 시작되어서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구요. 가끔씩 제가 이해를 못 하는 이야기를 할 때가 있어 조금 힘들기는 한데 거의 제가 많은 배려를 해 주고 이해하면서 같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혼이라는 전제로 연애를 시작하게 되면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렵기만 합니다. 걔는 나를 좋아하지도 않는 것 같고 참 힘드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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