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해결책은 없고 그냥 하소연을 해보자면
이혼. 남자는 바람났고 도장찍자마자 같이살고 심지어 임신도했대.
그 여자 정체는 몰라. 철두철미하더라고..
두아이는 친정에서 놓고오라고..안놓고오면 인연을 끊겠다고 아주 강경했어.
처음엔 독박육아에 너무 시달렸어서..혼자가 괜찮았는데
아이가 너무 소중하고..아이가 나를 원해.ㅠ
안정감을 주고싶어.ㅠ
아이한테 아빠한테 엄마랑 살고싶다고 매일 말 하라고..
아빠가 포기해서 어쩔수없이 내가 데려오는 그림으로 데려오면 친정에서도 어쩌지 못할것 같아서 그걸 기대해.
아니면 나쁜놈이 아예 죽어버리면 내가 데려올 수 있겠지.ㅠ
지난주말엔 용기내서 데려온다고 했다가 집안니 발칵 뒤집혔어.
엄마는 인연을 끊겠다하고 나보고 떠나래. 전화도 안받아.
그냥 나를 지지해주면 안될까?
식구들 마음 알지.. 그놈이 괘씸하고 경제력없어서 아등바등 살 딸이 마음아픈거겠지.
그렇지만 내 행복이 아이와 함께인건데 정말 그렇게까지 해야해?
너무 강경해서..나를 위하는 가족을 외면했을 때, 나는 이세상에서 버려진 느낌에 버틸수가 없겠더라고.
결국 포기하겠다했지만.. 원망은 남자를 해야하는데 우리가족들에게 원망이 가. 내가 하고싶은대로 못하게 하잖아.
내가 너무 감정에 치우친거야?
여기고민봤어. 가난한 집안사정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많더라. 내가 내 고집으로 데려왔을 때 나중에 우리 딸이 나를 그렇게 원***수도 있겠지.. 그래도 지금당장 안아주고 안정감주고싶더라.
엄마랑 살고싶다는 우리 딸을 선뜻 그러자고 못하는 내가 너무 싫어.
그래서 난..사라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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