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상사한테 심한 말을 들었습니다 다 제 탓이겠지만 그래도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습니다 왠지 저는 여자들 사이에서 '이러면 안 된다, 저러면 안 된다'고 암묵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전보다 해야할 공부도 잘 되지 않고 걱정이 많아집니다
일을 할때도 처음에는 지나치게 열심히 하다가 나중에는 몸이 상해서 결국 흐지부지해지는데 저는 이 문제를 꼭 고치고 싶습니다 대인관계 특히 여자들 사이의 대인관계도 잘 풀어나가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제게 없는 대개 사람들이 생각하는 상식이라던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알고 객관성을 확보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하는 말에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제 감정도 지키고 일이나 대인관계도 잘 해나갈 방법이 없을까요?
오늘은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왜 그런말을 했느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크게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제가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해서 누군가 곤란해진 모양이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요즘 저만 항상 다른 사람에게 애써 맞추려고 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다지 저를 배려하지 않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제가 무슨 말이나 행동만 해도 튀는지 저는 지나친 관심을 받고 싶지는 않은데 어째서인지 남들은 저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그만큼 내가 하는 말 한 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럽고 항상 남들에게 부족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남들은 완벽하지 않아도 잘 사는데 저는 완벽해야만 남들이 만족하는 것 같습니다
나이에 비해 말이나 행동이 어른스럽지 못한 탓인지 눈치가 없는 탓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다른 사람은 제 눈치를 안 보는데 저만 다른 사람 눈치 보느라 힘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하다가 못하면 더 안 좋게 보인다는 말을 들으니 최근에 컨디션 난조로 일을 만족스럽게 끝내지 못한 것도 마음에 걸리고, 제가 한 말실수 때문에 곤란해하는 사람도 마음에 걸립니다 다른 사람은 어쩌다 한 번 잘해도 칭찬을 듣지만, 저는 쭉 잘해오다가 한 번만 잘못해도 크게 비판이나 비난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마는 그냥 말하지 말고 듣고만 있으라 하는데 그건 또 너무 답답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려면 적당히 말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최근에 컨디션 난조도 난조지만 새로운 직원이 들어와서 제가 더 위축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칭찬들을 때만큼 만족스럽게 마무리하지 못해서 속상합니다
직장생활이 쉬운 일은 아닐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더 어렵고 힘든 것 같습니다
처음에 너무 무리하기 때문에 오히려 오래가지 못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 마음에 비해 몸이 약해서 제 마음처럼 움직여주지 않아서 더 속상합니다 처음처럼 계속 그렇게 일해도 꾸준했으면 좋겠는데 몸이 안 좋아지면 초심을 잃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말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말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말하는게 남에게 짐을 지우는 것 같아서 방법을 찾다보니 이 어플을 찾게 되었습니다 말하지 않자니 답답하고 말하자니 뒷감당이 걱정됩니다
왜 직장생활, 친구들과 동료 그리고 상사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 공부 모든 면에서 다 잘하고 싶은데 오히려 요즘 다 무너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조금 지친것 같기도 합니다 남들은 다들 작은 문제가 있더라도 잘 해결하고 넘어가는 것 같은데 저만 절뚝절뚝 거리고 있는 느낌입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남들에게 싫은 소리 듣기 싫어서 남들 기준에 다 맞추고 남들 하는 말대로 다 해주면 제가 너무 힘들고, 또 제 행복만 생각하고 살면 직장생활을 잘 해나갈 수 없습니다
남들은 제가 너무 잘해도 싫어하고 제가 너무 못해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간을 지키고 싶은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습니다 오늘 상사에게 심한 말을 듣고 저보다 어린 동료에게 제 잘못을 추궁당하는 듯한 말을 들어서 답답해서 여기에 익명으로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고 싶었습니다
부모님이 바라시는 것처럼 직장생활 잘 하면서 돈도 벌고 공부도 잘 해서 합격도 하고 싶지만 제 맘처럼 안 되어서 너무 속상합니다 지금은 알바 비슷하게 직장에서 일하면서 용돈 벌이하고 공부하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싶었지만 비록 알바라고 하더라도 직장생활은 직장생활이고 상사 분도 엄격한 분이라서 그 분 기준에 맞추기가 너무 힘듭니다
용돈 벌이지만 아껴서 적금도 넣고 있고 공부하기 싫을 때면 책을 읽는 것으로 공부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일도 제가 할 수 있는 한 매사 최선을 다 하려고 하지만 항상 체력이 발목을 잡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잘해야만 만족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그 기준에 맞춰서 사는게 너무 버겁습니다
사람들과 잘 지내야하고 상사 눈치도 잘 봐야하고 일도 항상 처음처럼 잘 해야하고 건강관리도 잘 해야하고 항상 말조심 행동조심 해야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까지 엄격한 기준에 맞춰 사는 것 같지 않은데 저는 왠지 엄격한 기준에 맞춰살지 않으면 살 길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아서 그 기준에 맞추느라 버겁고 힘듭니다
사회가 저에게 너무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제가 잘 하는 것을 하면서 남들처럼만 평범하게 사는 것입니다 더도 덜도 바라지 않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 평범한 삶도 쉽게 얻어지는 것 같지 않습니다 남들은 항상 나보다 더 앞서가고 더 잘하는 것 같은데 저만 뒤쳐지고 못하는 것 같아서 속상합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