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남자친구와 헤어져야 할지 고민입니다.
140일정도 되었는데 남자친구는 공부를 안하고 저는 입시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트도 딱 2번 해봤고 진도도 거의 팔짱 정도까지 밖에 안 나갔습니다.
같은 반이라 매일 보기는 하지만 다음주부터 제가 학교를 빠지기 때문에 2월까지는 ***도 못하고 연락도 못하고요..
졸업하면 학교도 달라질텐데 바빠서 연락도 자주 못할 것 같습니다.
제 남친은 서툴긴 해도 애정표현 많이 해주고 무엇보다도 저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줘요. 저를 정말 사랑해줍니다.
반면 저는 연애 극초반과 달리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고백도 제가 먼저 했는데...그 때의 확신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제가 정말 그 사람을 좋아하는지, 앞으로 연락도 거의 못할텐데 이 관계를 이어가는게 맞는지 고민입니다.
스킨십을 하거나 하는 상상을 하면 설레고 함께할 미래를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지기도 합니다. 절대로 이 사람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고 이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남친의 단점이 눈에 들어오고 신경 쓰이기 시작하니 좋아하는건지 아닌지조차 잘 모르겠습니다. 친구일 때가 더 좋았던건지 고민하기도 합니다.
꼭 이 사람이 아니어도, 제가 생각하기에 더 나은 사람 저를 사랑해준다면 저는 새로운 사람을 택할거 같아 무섭습니다. 현남친을 좋아하는건 맞지만 관계 지속에 대한확신이 들질 않아요...이게 권태기인가요 그저 마음이 덜해진 건가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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