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2살군인입니다. 저의 군생활을 기달려주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6년 전
지금 22살군인입니다. 저의 군생활을 기달려주는 고마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서 여자친구가 저한테 화도 많이 내고 짜증을 많이 냅니다. 이유는 전화가 가능한시간일때 일이 생겨서 늦게 전화를 할때, 전화하다가 일이생겨서 끝나고 연락준다고했는데 조금 늦었을때입니다. 그래도 제가 바로바로 전화를 걸면 받지도않고 아니면 전화를 끊어버리고 전화를 받았다싶으면 말하기싫다고 끊어버립니다. 여기서 제가 항상 이런마음이 듭니다. 내가 잘못해서 화가났구나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나서 여자친구가 자기자신이 잘못했다고 합니다. 다음부터 안그렇겠다고 나한테 미안하다고 이렇게 말하고 넘어갑니다. 그런데 위에서 처럼 연락문제로 또 일이터지면 매번 반복입니다. 처음에는 내잘못이구나 생각을했는데 이제 이러한 생각도 안들고 너무 지치고 힘이듭니다. 그래도 여자친구가 좋고 사랑하고 결혼까지 하고싶은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vely8
· 6년 전
제 친구도 그랬었는데 친구 남자친구가 군대있었을때 마카님 여자친구분처럼 연락에 전전긍긍하고 화내고 하루종일 힘들었을 군생활 틈에 선임들 눈치봐가면서 전화했을 생각하면 미안하고 그렇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agoa
· 6년 전
여자친구분은 남자친구가 군대에 있어서 못보는데, 연락을 할 수 있는 수단이 전화나 메시지일텐데.. 군대는 남자친구한테서 연락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때만 연락을 할 수 있잖아요. 그러면 그 시간이 가까워지면 핸드폰에 계속 신경이 쓰여요.. 그래서 기다렸는데 연락이 늦어지면 서운하기도 하고 그만큼 연락할 수 있는 시간도 줄어들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았는데 다 할 수 가 없어요.. 그래서 여자친구분이 남자친구분과의 연락에 민감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그렇게 표현을 하는 것일 수도 있구요.. 여자친구도 마카님이 군대에서 얼마나 고생하고 힘든지 알고 이해해요. 그게 머릿속으로는 되지만 마음으로는 약간 서운해요.. 마카님이 여자친구분이 그러시는게 힘드신거 이해해요.. 그리고 그만큼 여자친구분도 힘드실거구요.. 음.. 그냥 연락이 늦었을 경우에는 상황 설명 해주세요. 그러면 여자친구도 많이 화를 내거나 섭섭해하지는 않을거에요. 상황설명 하고, 기다렸는데 늦게 와서 서운했지? 라고만 해주셔도 여자친구분은 풀리실거같아요. 저도 군대 기다리고 꽃신까지 신었는데, 서로 이해해주고 생각해주고 하는게 중요한거 같더라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