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탕자> 여러 공모전에 떨어졌다. 평소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회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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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kyforu
·6년 전
<돌아온 탕자> 여러 공모전에 떨어졌다. 평소야 그림에 재능이 있다는 소리도 들어왔고 글도 잘 쓴다는 인정도 받았다. 그 분야에선 자신있고 항상 사람들이 감탄하는 정도였는데 공모전에 작품을 내면 모두 떨어져. 조금 과한 회의감과 슬픔에 곰곰이 생각해 보았어. ‘인정받지 못하는 재능은 재능이 아닐거야.’ 라는 침전된 문장을 곱***어봤는데 딱히 사람에게 인정을 받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아 나는 신의 인정만 받으면 돼. 나를 사용할 분의 계획만 있으면 돼. 신을 믿는 이들은 그 분의 지혜가 없으면 세상에서 빛이 될 수 없는 이치를 내가 알고 있으니.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까 어쩌면 현재가 의미있는 실패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분은 항상 다시 돌아올 기회를 주시니까. 너무 사람의 생각으로만 살았던 것 같다. 다시 돌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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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ost
· 6년 전
저도 지난달에 몸까지 상해가면서 올인한 공모전에서 참가상조차 못받아서 엄청 우울했어요. 근데 살펴보니까 제가 와 이거 대상받겠다 생각했던 작품보다 뛰어나보이진 않는 작품이 더 높은상을 받았더라구요. 공모전이라는게 주관적인 평가가 많이 들어가기때문에 그 결과만 가지고 단정지을수는 없는것같아요. 수상은 못하더라도 궁리하고 도전한만큼 가능성을 넓혔다고 생각해요. 꾸준히 실력쌓다보면 언젠간 빛보는 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