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여기 일하고 나서부터 성격이 부정적인, 우울한 성격으로 바뀌었어요. 여기 근무하기 전까지는... 아직 사회생활하기 전까지는 나 자신의 가능성, 열심히 하면 될 거라는 생각에 차있었는데 여기, 구청 9급으로 근무하게 돼서부터 이렇게 성격이 우울해지고, 힘들게 된 것 같아요.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하려니 가족 모두가 반대하고, 친구도 반대하고...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9급부터 시작할 게 아녔어요... 더 힘들더라도 7급 이상부터 했어야 했는데...
뒤늦게 깨닫고 후회하네요...
9급 붙고 7급 하면 돼잖아! 라는 아*** 말이 얼마나 가식적인 말이었는지를...
살기 힘드네요. 버스에 서 있다가 갑작스러운 정차로 머리를 크게 다쳐서 한동안 기절해버리고 싶네요.
이제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은 나밖에는 없는데...
나만 사랑하고 아끼기엔 세상이 너무 혹독하네요...
차라리 사람으로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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