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동안 아빠, 엄마와 남동생 하나 여동생 하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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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15년동안 아빠, 엄마와 남동생 하나 여동생 하나로 화목하게 살다가 최근 미국으로 유학온지 5개월 차 되는 여학생입니다. 유학을 와서 힘든 것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문제는 중학교 1학년 때 부터 시작해서 점점 심해지는 감정 기복인데요. 지금은 문제점을 느껴 이렇게 글을 써보게 됩니다. 거의 2주정도씩 기분이 좋다가도 남은 몇주는 우울한데요. 이게 말이 이렇지 기분이 좋을 때는 거의 정신줄을 놓은것처럼 쇼핑을 막 해대서 지갑이 빈털털이가 되거나 하지도 못 할 것 을 약속하고 뭐든 다 줄것처럼 방방 뛰어져 있어 보이는데요. 중요한건 그러고 나중에 뒤돌아보면 내가 왜 이랬는지 왜 기분이 좋았는지 왜 이 물건을 샀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날정도로 그 몇주동안은 너무 업되 있는데요. 그렇게 몇주가 끝나면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너무 극심한 우울이 찾아옵니다. 수업시간에 그냥 눈물이 흐르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아무것도 못 하겠고 방안에 혼자 있어도 우울함이 너무 괴로워서 방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있고 가끔은 자해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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