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그딴거 할 바에는 자퇴하래요.., 17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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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아빠가 그딴거 할 바에는 자퇴하래요.., 17살 외동인 여고생입니다. 몇개월전에 엄마가 희귀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자세한 내용은 길고도 복잡해서 여기 다 적기 힘들지만 그이후로 저는 장례식과 임종때의 어두운 기억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가벼운 공황장애 증상부터 심한 우울증 증상까지 겪으면서 마치 머릿속에 엄마의 죽음에 대한 장면이 끊임없이 리플레이되는 듯한 증상을 겪었습니다. 그렇게 복합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결국 자살에 대해서도 몇번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더심각해지면 안돼겠다는 생각에 아빠에게 자연스럽게 상담프로그램 얘기를 하며 트로스트 상담앱과 간단한 가격얘기..?와 함께우울증 얘기를 꺼냈습니다. 문제는 그때부터였습니다. 아빠는 마치 내 딸이 ***인게 믿겨지지 않는다는듯 제17년 인생동안 본적도 없는 화를 표출하고 들은적도없는 욕을 하며 그렇게 상담받을 바에는 차리리 학교다니지말고 자퇴를 하라며 온 생 난리란 난리는 다 치셨습니다. 원래 힘든 일은 가족들에게 말하랬는데 아마 저한테는 해당되지 않는 얘기인듯 싶습니다. 심지어 아빠에게 처음말한것도 아니고 그동안 꾸준히 정말 진지하게 나 우울증때문에 힘들다고 말해왔는데 그때마다 아빠는 아그래,어 등의 어이없을 정도로 짧은 대답으로 무시해왔고요, 그동안 제말 무시한건 생각도 안하고 정작 오늘 상담얘기를 꺼내니 너가 이럴 줄은 몰랐다며 난리입니다..원래 아버님들은 다 이렇게 막혀있는 사람밖에 안계시나요.저만그런건가요 djjdj dkkek djjejd
혼란스러워우정사랑해햇빛괴로워감동이야사랑속상해감사해불안해평온해바람답답해기대돼무기력해바다즐거워dksk불만이야싫다믿음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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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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