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일이 있었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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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일이 있었는데...
커피콩_레벨_아이콘qatest
·4년 전
고등학생때부터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해주는 것을 좋아해서 심리학과로 대학교를 들어가려 했는데 가족의 반대가 있어서 고등학생이었던 저는 힘이 없었기에 받아들이고 유아교육과를 갔습니다 졸업 후 유치원에서 일하며 상담사의 꿈을 잊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학점은행제를 통해 공부 하려고 시도했고 반년을 공부하다가 일하면서 공부 하려다보니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2년을 일하고 쉬면서 다시 공부하려 했는데 제가 돈에 눈이 멀어 욕심을 너무 부려서 600만원 정도를 다 써버렸어요 그때 코로나가 터지고 다른 일자리가 안구해지고 돈은 없고 엄마가 주신 돈도 치과에 쓰고 그래서 빈털털이가 되면서 우울해지고 26년을 살면서 쌓아온 감정이 폭발하더라고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혼자 다니고 혼자 생각하고 칭찬 한번 들은 적 없고 일도 못하고 노력하려 하면 포기하고 그래서 정말 쓸모없는 인간이라 생각했어요 그순간 죽을 필요가 있겠구나 하고 죽으려했는데 피를 보니 눈물이 터져 나오더라고요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이런저런 생각을 해왔어요 지금은 이것저것 해보려고 시도하다 맞는게 없어서 어린이집 가서 일하는데 요즘 상담사가 다시 떠오릅니다 근데 다시 공부하려면 돈과 시간이 필요하고 대학원은 힘들것 같아서요 그냥 뭐랄까.. 하고싶은건 있는데 못할거같기도하고요 근데 하고싶어요 제가 오랫동안 자신감 없이 살아와서 이럴까요 자존감이 높았으면 뭐 어때 이러면서 대학원 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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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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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4년 전
돈 없어도 일을 해야 돈이 생겨요. 돈 없이 살아가기 힘들잔아요. 화이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