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2인 여학생입니다 저는 초등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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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태하3
·일 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중2인 여학생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어요 6학년 초에 제가 실수를 했는데요 그게 학교에 소문이 퍼져 손가락질 받을까봐 걱정하기 시작하면서 모든 일을 할때마다 다른사람들 눈치를 보고 누가 나를 욕하면 어떡하지 실수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을 매일 달고 살고있어요. 그리고 언제인진 잘 모르겠지만 잠에 들려고 누웠는데요 갑자기 내가 갑자기 죽으면 어쩌지? 이런 두려움이 몰려오며 옆에 있던 아빠에게 안아달라 했습니다 아직도 애인것 처럼요 괜찮아진줄 알았는데 갑자기 몸에서 뭔가 수욱 빠지는 느낌? 어디론가 들어가는 느낌이 나면서 진짜 죽을것 같아 너무 무서웠습니다. 저는 방학때 거의 나가지않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해서 산책을 몇번 하긴했는데요 달라지는건 없더라구요. 얼마전엔 제가 너무나 아끼던 친구들과 손절을 했는데요 의외로 덤덤하게 잘 지냈어요 마음엔 상처가 있는건 어쩔수없지만요 얼마전엔 이런생각도 했어요 그냥 이렇게 지낼거면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 이렇게 불안할거면 없는게 낫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서워서 죽지도 못하는데 부모님껜 제가 힘들다고 말해봤지만 부모님은 괜찮다고 짧은 말만 해주시는게 끝입니다 마인드 카페에서도 검사를 해보니 상당히 우울한 상태라며 상담보단 빠른 진료가 먼저일것 같다 라고 나와있어 부모님께 보여드렸더니 아***도 그냥 힘들었어? 라고 하시고 더이상 말 안하시더라구요 어머니는 그냥 한숨쉬며 아빠한텐 보여줬나고 아빠는 뭐라고 하냐고 이게 끝이더라구요 제가 평소에 건강문제에 대한 걱정을 많이 이야기 하다보니 부모님도 지치셨는지 그런 걱정좀 그만하라며 짜증내시는게 대부분이더라구요 그냥 제 마음을 몰라주는게 너무 서럽더라구요 그냥 너무 힘들어요 지금 이러는게 우울증인지도 모르겠고 대인기피증도 맞는것 같고 그냥 지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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