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ㅓ유야ㅠㅠㅠㅠ퉈탸튜냐조ㅠ애누나
ㅇ뉴ㅠㄴ누누ㅜ눈
달아줘 제발요
7월 결혼예정이였어요. 식 한 달 앞두고 사소한 다툼이 파혼을 불러왔고 파혼하기로 했어요. 일방적인 통보에 조금 놀랐지만 동의하고 관계를 정리하던 과정에서 상대방이 저를 향한 폭언과 폭행이 있었고 4년중에 3년을 늘 그런 방식으로 본인의 분을 풀었으며 저는 끝내는 순간에 더는 참을 수 없어서 그자리에서 경찰에 신고했고 상대는 현행범으로 조사를 받게 되었으며 저는 처벌을 원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어요. 그후 사건은 빠르게 처리되어 현재 판결을 앞두고 있는데 구형이 떨어졌다는 문자를 받은 후로 계속 합의하자, 선처해달라 하는데 전 그러고 싶지 않아요. 이미 신고한 순간부터 관계회복은 틀렸다고 생각했고 제가 분명 합의는 없을꺼라고도 얘기 했는데 애초에 합의를 하거나 선처를 바랐다면 일주일동안 연락 없는게 아니라 연락을 해서 어떻게든 저를 구워삶아보려 했을 것 같은데 아무것도 하지 않더니 이제와서 심판을 받는다고 하니 전과 이력 남는게 무서워서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만 하는 것 같아서 더 싫어졌어요. 그러면서 저한테 아직 마음이 남아 있다고 상담기관을 통해서 같이 상담 받아보면 어떻겠냐고 하는데 그 상담도 저와 관계회복을 염두하고 있는게 아니라 그냥 현재 본인이 저지른 모든 일들(파혼을 저와 상의도 없이 혼자 생각하고 결정해서 부모님 및 지인들에게 모두 알렸고 업체에도 취소해달라고 함 > 파혼하자고 함 > 응해줌 > 폭행함 > 전과자 될 예정)에 대해서 두렵고 걱정되고 앞이 캄캄하고 답답하니 그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서 저한테 감정팔이 하는 것 같아서 응해주기 싫어요. 그래서 저는 거절을 했는데 자꾸 귀찮게 하루가 멀다하고 연락해와요. 경찰에 신고해서 넘긴 후로 일주일 동안 연락도 안하고 안 보고 지내면서 저는 나름대로 마음도 정리하고 혼자 시간을 갖기 위해 노력중인데 갑자기 사람을 흔들어 놓는듯한 말을 흘리니까 기분 나빠요. 진짜 그만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상대는 자꾸 '우리는 상담 받아도 이별일 것 같은데 그래도 받아보면 좋다니까 같이 받아보고 싶어' 라고 하는데 재회 생각이 없는데 왜 자꾸 이러는건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다시 잘해보고싶다고 하면 저도 생각을 다시 해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럼 그냥 저도 이런거에 휘둘리기 싫으니 상담 받을 때 재회가 아니라 저를 위한다고 생각하고 임하면 될까요? 저는 정말 재회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훨씬 커요. 잠깐 언급했듯이 4년 연애및동거 중에 3년이 폭행과 폭언이였고 마지막 폭행 이후에는 잠도 못자고 자더라도 악몽에 시달리고 그럼에도 아무렇지 않은척 저는 지내려고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근데 겨우 정리하고 잊어가려고 하는 사람한테 재회 생각도 없으면서 그러자고 하는게 정신병인가 싶고 도대체 뭔지.. 괴로워요.. 저는 저대로 다시 일어나서 잘 지내려 하는데 저도 저를 모르겠어요. 땅 깊은 곳에 다시 빨려 들어온 기분이에요..
많이 상심했고 아프네요
어아아아아아ㅏㅇ아ㅏ아아아아아아
헤이헤이리엫 아리아이
ㅋㅋㅋㅋㅋ테스크케스크세크타누나나
헤어졌어요 헤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