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신랑이 아무것도 없이 빚만있을때만나서 결혼했어요
천천히 신랑가져오는 월급으로 빚갚고 그러다 아이낳고 살고있는대
시어머님시아버님두분다 모든걸 신랑명의를써요
잘쓰시겠다고 카드해달라고 하도해서 해드렸더니 본인이쓰고 본인이 낼꺼니
한도를 더올려줘라 카드를 더만들어줘라 해서 카드한도가 800넘을꺼예요
아이도 커가고해서 맞벌이로 벌어서 차할부도갚고 이사갈비용도 준비하고있는대
너무 터무니없이 카드를쓰시고 한도를 다써서 돌려막기식에...
리볼빙서비스로 일부만내고 그것도 모자라서 아이이름으로 저축하고 있는돈 빌려가신게 450이네요...
오늘 신랑이 이제돈 못빌려드린다 한두푼도아니고 자꾸이러면 계속이럴꺼다 그래서 안된다햇더니 니들이 애봐주는대 돈이라도 줘밧냐면서 서운해하시더래요...
저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친정엄마 선물한번 제대로해줘본적도 심지어 빌려달라는돈도 빌려주지않고 이악물고 가족형편만 생각하면서 사는대...
참 부질없네요 그래도 아둥바둥한생활중에 간간히 명절때 푼돈이라도 보태라드리고
무슨 날이면 뭐하나라도 사다드리고했는대...돈이 뭔지 친정에도 미안하고
돈문제말고는 다른건 다괜찮아요...
그리고 아버님이 고정수입은 아니신대 한달에 최소300좀안되는금액에서 많게는 500좀 넘게 벌어오셔요...어머님은 아이봐주시기전에는 그냥 친구들끼리 방문판매같은 비슷한 화장품팔아서 얼마 떼어드시고 그런거 간간히하셨는대
신랑 태어날때부터 단칸방에서 시작하셔서 아직도 이정도밖에 못오신거보니 문제가 있으신거같고 항상 지금까지 뭐든 밀려내셨던거같아요...
하나씩 해결해가고 있긴한대 여전히 전부다 밀려내시고 5만원도 할부 할부되는건 전부다 할부 이게불고 불어서 계속이렇게되네요
당장 이번달도 빌려달라하셨다네요 카드리볼빙해도 모자라시다면서
내년에 전세대출도 받아야하는대 카드리볼빙에 휴대폰은 매달60만원씩나오시고 그것도 밀리셔서 신랑 신용은 자꾸 떨어지고 신랑명의는 저희것도 어머님덕에 소액결제도 막히고 아이밥 국 기저귀 분유등등 거의 다 저희가사고 아이 과자 사주시는것밖에없는대..참..하루벌어하루사시는분같고 아버님한테는 절대말하지말라시고 집안뒤집어진다고 전 밑빠진 독에 물붓고있는거같고...
신용도 올리겠다고 저는 카드든 뭐든 다 선결제로 내는대
어머님이 깎아드시고...
너무 길었죠...죄송해요 너무 답답해서 길어졌네요
일하고 와서 집정리하고 씻지도못하고 잠깐앉아보니 너무 허무한기분이들어서요
읽어주셨다면 감사해요 도통 방법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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