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잠 한숨 못자고 아침을 또 맞았어요 20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노이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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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오늘도 잠 한숨 못자고 아침을 또 맞았어요 20개월이나 된 우리 아기는 2년째 밤에 잠을 너무 못자요 제가 꼭 맨살로 팔베개를 해줘야하고 그나마도 팔을 꼬집으면서 잠을 자고 그러고도 새벽 내내 셀 수 없이 깨서 저는 잠 이라는것에 노이로제가 생겼어요 마음속에 화도 많이 생겨서 어느순간 아기한테 크게 화를 내고 분명 꾹 참고 있었는데 나도모르게 대놓고 짜증을 내고 있어요 주변 엄마들과 얘기해봐도 이정도인 아기는 없어서 비교가되서 더 화가 나는것같아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너무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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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se
· 9년 전
아 ㅠㅠ 너무 힘드시겠어요. 저희 아기도 잠을 잘 못자고 예민한편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너무 힘드시겠어요. 아기한테 저도 몇번 화를 내봤는데 화를 내고 나면 항상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사실 아무 소용도 없구요. 아기한테 화내는일이.. 남편분께 도와달라고 말씀해 보세요. 일단 쉬는 시간이 님에게 필요할거 같아요. 아기들 잘 못자고 그런거는 병원에 갈 만한데가 없을까요? 이제 8개월밖에 안해봤지만 육아는 정말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주변에 도움을 요청 해 보세요. 남편 혹은 부모님..시부모님..어른들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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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nakick
· 9년 전
남편분이랑 번갈아 가면서 돌보면 안되나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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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hee
· 9년 전
애기가 잠 안자면 엄마가 진짜 힘든데. 우리 애기가 왜 그럴까요. 낮에 몸으로 많이 놀아주고 그러면 잘 자기도 하던데요. 혼자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시고 남편분께도 도움 요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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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0tshin
· 9년 전
20개월이니 말도 못알아듣는 나이네요, 3살은 넘어야 '너의 행동이 엄마를 아프게해' 라는 말을 이해 할 텐데요. .. 말도 못알아듣는 아이에게 화를 낸들, 설득을 한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참고 기다리다 보면 기적의 순간이 찾아올것 입니다. 아이의 팔베게와 꼬집는 습관은 그에 적당한 인형이나 빈백, 도는 엄마를 대신할만큼 보드라운 베게 등으로 유혹을 해 보세요 넘어가면 땡큐지만, 그래도 밤엔 엄마를 찾을것 입니다. 어쩌겠어요, 그냥 엄마라는 존재가 있어야 눈을 감을껀데요. .. 단지 그 빈도를 조금이라도 줄일수 있는 대체수단을 많이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