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양악수술한지 한달반이 넘었어요
제인생을 많이 지지해주던. 영혼의 동반자라 느꼈던 엄마가
수술을 반대했지만 제가 억지로 결행해서 지금은 엄마와 연락을 하고 지내지않아요
안부문자 한번했는데 그마저도 차갑네요
붓기가 아직도 많이 빠지지않아서 제모습이 어색해서 밖에 나가기도 꺼려지고
사람도 거의안만나고 집에서 요양만 하는중인데
어머니와의 일이 속상한게 겹치는지..
우울증이 오는거같아요
하루에도 몇번씩
재미있는걸 일부러보며 웃다가도 혼자라는 생각이들면 어느새 눈물이 주륵주륵 흐릅니다
주체를 못하겠어요
너무 괴롭고 슬프고 외롭고 서러워요
그나마 옆에 있어주는 남자친구에게도 예민해져서 이것저것 트집잡기바쁘고
행동 하나하나가 서운하고
그럴때마다 또 눈물이터져요
원래 이렇게 울던사람이 아닌데
자꾸 우니까 남자친구도 놀라고.. 힘들어하고..
어디서부터 손을대야 좋아질지 모르겠어요
살기위해서 수술한건데
사는게 전보다 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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