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때 부모님 서로가 이혼하시고 저와 오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a1004
·9년 전
제가 어렸을때 부모님 서로가 이혼하시고 저와 오빤 엄마랑 살게 되었는데 엄만 다른 지방에서 가게를하셔서 저와 오빤 외할머니외할아***랑 살게 된지7년이 다되어갑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가족보단 친구에게 의지가 되더라구요.. 가족들하고는 왠지 남처럼 어색한기분이들고 남이 오히려 가족같이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얼마전에 친한친구에게 저의 비밀,고민을 항상 나누던 아이였는데 절 배신한거같아요.. 어떠한 오해를 시작으로 계속 첨부터 모르는 사람 처럼 서로 지내고있어요..사실 첨엔 화해를 하고싶었는데 걔랑 문자를하면서 그런 마음이 사라지더군요..항상 자기 생각만하고 남의 생각은 쥐꼬리 만큼도 안하던 아이인줄은 전 문자를하고 처음 알았습니다.. 그뒤로 전 친구라는 존재가 두렵고..저의 비밀과 고민을 함부로 말 못하게됬어요..그래서 전 지금 친구가 거의 없어요ㅜㅜ어떻하죠?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zmx23
· 9년 전
친구에게 배신당하면 정말 지울수없는 상처가 생기는것같아요.. 그친구에게 무슨이유가 있었는지 알아보신후 친구와의관계를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너무 한두명에 친구에게만 의지하기보다 이번 기회에 친구관계를 조금더 확장하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세상에 의외로 좋은사람들이 많거든요! 한번 배신당했다고 난이제 아무도 믿지않을거야! 이런태도를 일관한다면 본인만 더 힘들어질것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zero
· 9년 전
친구가 전부는 아닙니다 살다보면 사회에서 만난사람이 친구보다 더 친하게 지낼수 있다는 거죠 저역시 그랬구요 저도 배신을 한두번 당했던지라..ㅎㅎ 지나고나면 전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친구보다 더 잘지내면 그쪽에서 먼저 연락이 온답니다 전혀 개의치 마시구요 지금 당장 힘들다고 누군가를 만나려고 애쓰시면 안됩니다 애인도 인연이지만 가족같은 친구 선후배도 인연이랍니다 고민하지 마시구 다가올 인연을 기다리세요 정말 아무일도 아니에요 힘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return
· 9년 전
맞아요. 완벽한사람은 없지만 분명 글쓴이랑 맞는 친구 있을 거에요. 지금은 좀 힘들겠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리.. 그리고 슬픈시기뒤엔 항상 좋은일이 생겨요. 저도 24살인데 친구가 많은편은 아니에요. 점점나이먹을수록 친구의 존재가 중요하다고 여겨져요. 하지만 친구가 저보다 중요하진 않아요. 글쓴이님이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서 친구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으신거 같은데 그럴때는 취미를 찾고 자기 자신한테 집중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그 친구가 분명 서운한게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걸 억지로 알필요는 없을거같아요. 글쓴이님 마음이 치유될만큼 좋은친구 만나실거에요. 걱정마세요. 저도 못난성격인데도 친구들이 있는데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