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인생을 헛산 것 같아요. 저 진짜 열심히 살았거든요. 이제 이십대 중반인데 초중고등학교 때 부모님 말씀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남들 다 가고 싶어하는 대학도 나왔어요. 그런데 학자금 대출만 몇천만원에 연봉도 낮고.... 이럴 거면 그냥 대학 안 가고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9급 봐서 들어갈 걸....그럼 지금 돈도꽤 모았겠죠. 열심히 살라고 해서 살았는데 실속은 없는 거 같아요. 솔직히 부모님 원망도 드네요. 남들한테 저 어디 대학 나왔다고 자랑스레 말씀하시고 그러시는데 등록금 대준 것도 아닌데 왜 저런 말씀을 하시는지... 주변 친구들은 대출 없는데 나는 사회생활 시작하자마자 마이너스구나...이런 생각도 들구여...진짜 살기 싫네요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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