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다른분들에 비해 제 고민은 별거 아닐 수 있어요
고민해결보다는 힐링받고싶어서 글올리는거라 좋은 말들 많이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충고도 달게 받을게요
저는 현재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 입니다.
제가 원래 눈을 그냥 뜨고만있어도 속눈썹에 찔리는지 눈물이나고 눈을 계속비비게 되서 충혈이 쉽게 되는편입니다.
그래서 안과에서 쌍꺼풀수술을 겨울방학때 할려고했는데 예약이 가득찼대서 어쩔수없이 평일수요일12시인 오늘로 잡았습니다.
선생님께는 어제 말하려다가 출장가셔서 오늘 아침에 전화가 아닌 문자로 말씀드린것은 제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요.
생활이불편하고 해서 오늘내일가는건 무리일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금요일은 상황봐서 괜찮으면 간다고 했습니다.
근데 엄마한테 전화가와서 통화를 마치고 수술하고 왔습니다.
전화할때 2~3일빠진다니까 조금 화나신거같기는 했지만 저는 제가 아침에 보내드렸던 문자를 저희반애들에게 읽어주실지는 몰랐습니다. 제가 다 나을때까지 안가는것도 아니고 조금만 통증 가라앉으면 바로 간다고했는데 솔직히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아무리 화나셔도 제가 그걸 선생님읽으시라고 보낸거지 애들 읽어주시라고 보낸건 아니니까요. 친구 통해 들어보니 어제 제가 배아파서 조금만 쉬다가 괜찮아지면 간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금방 괜찮아져서 9시전에 학교를 출발했는데 병원문 열지도않은 시간에 진단서를 떼오라해서 병원 문 안열었고 그전에 괜찮아져서 왔다했는데 어차피 늦은거 더 늦게오고 병원 들렸다오라는 식으로 말하셨습니다. 그리고 결국 무단지각 처리가되었고요. 근데 그 무단지각처리를 한 것을 오늘 빠진 빌미로 수업시간에 다 말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문자로 연락한게 많이 화나셨을 수도 있는데 진짜 지금은 죄송하다는 생각이 싹 가시고 너무 화가납니다.
비록 제가 잘못한거긴 하지만 반 애들 전체에게 제 문자를 읽어주고 욕을 했다는 것은 마치 선생님은 제가 반 아이들에게 미움받는걸 주동하시는 느낌도 들고 너무 속상합니다.
내일까지 관리하고 이제 내일모래 금요일부터 학교 나갈 생각이었는데 전학가고 싶고 학교가기가 너무 무섭습니다.
아이들의 눈총을 받기도 무섭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읗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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