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평소에는 속얘기를 누군가에게 터놓는 것이 뭔가 밉보일 것 같고 치부를 들킬 것 같아 말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블로그나 어딘가에 끄적여도 나중에 보면 다 지지리궁상 떠는 것 같고 스스로의 그 못난 모습이 보기 싫어서 아무 곳에도 흔적을 남기지 못 했어요.
그런데 여기는 다 함께 궁상떨며 속얘기를 터놓을 수 있고 게다가 익명이 보장되니 뭔가 동등한 위치에 있는 것 같고 고마움이 느껴지는 공간이네요.
이렇게 터놓으며 내 못난 면이 좀 더 다듬어지고 예뻐졌음 좋겠습니다. 모두 예뻐지세요~ 마음이 예쁜 사람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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