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어린 나이에 모든 것을 다 걸었던,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와 결혼한지 2년만에 여자의 외도로 이혼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다 감수하고 다시 잘 살아보려고도 했는데 이미 여자 마음이 돌아섰더라고요 그 남자한테.. 더 큰 충격과 배신으로 몇달을 울기만 하다 결국 이혼을 했는데, 여자가 몇번 찾아와서 정신이 돌아왔다며 잘못했다고 싹싹 빌더군요.. 근데 그때 저는 너무 큰 분노와 배신감, 자괴감으로 오히려 차갑게 밀쳐내기만 했어요..
못된 말도 많이하고 그 여자도 참 상처 많이 받았을 꺼예요..
그 당시에는 잘 모르다가 반년이 지난 요즘에 와서야
제가 그 여자에게 받았던 충격과 또 제가 했던 행동들 말들로 인해 정신적으로 장애가 오는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심각하게 아픕니다
다른 여자가 생겨도 그 여자만큼 사랑 할 자신이 없을 것 같아요.. 주변에서는 전부 다 이혼 잘 했다고 하는데 반년만에 처음으로 이혼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제가 많이 잘못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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