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전 무엇이든 기준과 잣대 대는걸 싫어해요
특히 외모에 관해선 예민해요
속으로 내 취향이 아니다 생각하는거 까진 괜찮은데
사람 면전에 대고
넌 쌍커풀만 있으면 더 좋았을텐데 이런식으로
말하는 것 부터
지나가는 사람 외모 평가하는 사람들
정말 싫어해요
그런데 몇일 전 회식 자리에서
상사나 직원들이 모르는 사람 외모를 가지고
개그 삼아 웃는데
전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듣고만 있었어요
부딪히는거 싫어하고 .. 뭐 그런건 다 변명이에요
그 자리가 다 끝난 순간
제 자신이 너무 혐오스러워서 미칠 것 같아요
너무 싫어요
내가 이중적인 사람이라고
고쳐나가는 중이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뭐에 진건지 뭘 이겨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답답하고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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