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도와주세요
룸메랑 살기 힘들어요.
안지 3년된 친한 친구랑 같이 자취하게됐는데 점점 식모된 기분이에요.. 제가 청소며 빨래며 설거지까지 다 한다는 점이에요. 룸메가 밥을 차리고 제가 설거지하기로 했는데 그건 언제까지나 같이 먹을때만 허용되는거 아닌가요.. 왜 제가 룸메혼자 밥먹은걸 치워줘야하며 방에 머리카락이 나뒹구는걸 다 혼자치워야하고 빨래도 제가 다 해야할까요.. 제가 일부러 며칠동안 밥을 안먹으면 설거지가 쌓입니다.. 설거지 좀 하지..그래도 듣는 척도 안해요.. 빨래도 걔가 옷이 많아서 흘러 넘칠때까지 안해요.. 제가 마지못해 합니다... 방바닥닦는것도 초반엔 좀 하더니 안해요이제.. 쓰레기도 코앞인데 쌓일대로 쌓여도 본채만채...
앞으로 남은 대학생활 3년을 같이 보내야 하는데 보낼 자신이 없어요.. 제가 너무 깔끔떠는걸까요 ㅠ 내년에 진짜 같이 지내기 싫은데 뭐라 핑계대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갚아야할 돈도 있구 걔네 부모님이 막 반찬 이것저것해주기도해서 좀 아무말없이 하고 있기는한데...그래도 내년엔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ㅜ
좋은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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