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정말 맞지않는 성격의 시어머니와 함께 사는게..
너무 피곤하고 가끔 짜증도 나네요..
대체적으로는 시집살이 안***고 잘해주시는 분인데
성격이 결혼전 시어머님과 같은 성격의 사람들과는
애초에 어울리지 않고...후에 알게됬다면 알자마자 인연을 끊을정도의...ㅎㅎ
요즘말로 답정너 성격의 어머님.
여우보다는 곰과의 전..ㅋㅋ 미치겠네요..
시부모께 싫은소리 한번 안하던 제가 합가한지 반년도 안됬는데...뭐든 말씀만 하시면 말대꾸를 하게되네요... 안하고 묵묵히 들어드리면 계속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제게 제가 수긍하실때까지 몇날 며칠이고 말씀을 하시니...ㅋㅋㅋ
아주 사소한 예로 들자면...(이와 남편의 진로,애기 육아 등등...뭐든 지나친 관심과ㅠ본인위주의 조언이 지나치심ㅠ)
본인께서 김치찌개를 하신날.
ㅡ맛이 어때? 괜찮니?
라고 물으시는게 아니라...ㅠ
ㅡ아!!맛있어!!국물이 너무 시원해!! 어떻니?? 맛없니? 응? 응?
ㅋㅋㅋㅋㅋㅋ정말 거짓말 안하고 거의 늘 이러심ㅋㅋㅋㅋ
음식도 잘하시고 맛있는건 맞지만...ㅋㅋ 가끔 내 입맛에 안맞기도 하고...가끔 눈치보며 배달이라도 ***면..맛없다고 이런거 왜먹냐 난 지금껏 사먹어 버릇 안해봐서 왜 먹는지 모르겠다.보쌈 김치 무말랭이 왜이렇게 다냐..내가 했으면...어쩌고 저쩌고....휴....ㅠ
이런 얘기 남편에게 하자니 자기 부모 싫은 소린데 듣기싫고 속상할까봐 못하겠고...
친구들에겐...금전적으로 부유하진 않지만 며느리 손주 위해주고 시집살이 안***고 예뻐해주시는 시부모님이라고 알기에 민망해서 말 못하겠어요.. ㅠ
잘해주시기는 한데 본인위주의 생각과 고집의 시어머니와...
가족이라해도 내가 아닌 이상 다른 사람의 생각과 결정을 좌지우지 하려않고..상대방의 선택을 존중하고 간섭하지 않는 제성격....너무 안맞는데 계속해서 절 설득***려는 모습을 보니... 반발심만 더 생겨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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