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이라는 게 정말 쉬우면서 어렵네요. 제 예전 과외 선생님께서도 남편, 선생님 두분 다 정상이신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아가가 없으세요. 그동안 많은 시도를 하시고 주사도 맞아가며 정말 힘들어 하셨는데.. 힘내시라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아직 1년 5개월이시니 시간 많으세요! 꼭 예쁜 아기씨 생기길 바랍니다!

병원에 가서 꼭 두분 다 검사해보기를 권장합니다. 글쓴이께서 너무 착하셔서 본인의 탓으로 여기시는 것 같은데 이는 많은 이유가 있을 수 있으니 대학병원에 가셔서 꼭 두분 다 검사해보세요. 글쓴이분의 문제일 수도 있으나 남편분의 문제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희망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혹 임신이 어렵게 되더라도 이는 글쓴이분의 잘못이 결코 아닙니다. 절대 아니예요.

맘이 편해야 아기가 찾아온대요! 아기 가지려고 고생하시다가 그냥 단 둘이 오붓하게 살자 하고 생각하고선 맘이 편해지니 임신이 된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곧 예쁜 아기가 찾아올거예요! 너무 조바심내지말고 당장 본인의 기분이 좋아지고 편안해지는 것들에 집중해보는게 어때요? 두 분 모두 아무 문제가 없으시다면 맘 편히 먹으셔도 될 것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