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 #위로해주세요 중학교 첫 시험, 평균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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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ennyjenny
·9년 전
중학교 첫 시험, 평균이 98.43이예요. 그런데 1등으로 추정되는 친구 평균이 98.57이더라구요...ㅋ 0.1 차이로 등수 바뀌었다고 엄마께 한 소리 들었는데 너무 속상해요. 난 그냥 넘기고 있었는데, 일부러 먼저 그 얘기를 꺼내시고선 나보고 "지나간 일이니 신경쓰지마." 라고 말씀하시니 더 슬픈거 있죠. 제가 이상한 건가요? 사실 위로 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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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ysun
· 9년 전
정말 잘하셨어요!!! 정말대단한 점수인데 님 자체만으로도 수고했고요 !! 부모님께서도 매우 잘했고 자랑스러우시면서도 한편으로 그 소수점이 아쉬우셔서 그런걸거예요!! ^^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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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jenny (글쓴이)
· 9년 전
@sunysun 감사드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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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sshyeon
· 9년 전
이미 충분히 너무나 잘하셨어요. 등수나 점수로 타인과 절대 비교하지 마세요. 타인과의 비교가 시작되면서 점점 더 힘들어질거에요. 항상 경쟁은 자기자신과 하세요. 어제보다 더 나은 인간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좋을 것 같아요. 더 나은 인간은 성적은 사실 중요하진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진짜 멋있는 일이죠. 지금 충분히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네요. 부모님이 그렇게 쉽게 던지는 한마디에 우리는 생각보다 많이 상처를 받죠. 부모님마다 대화 방식이 달라서 잘 모르겠지만 본인이 부모님의 말씀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말씀 드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아요. "엄마 난 1등이 목표가 아니에요. 공부를 통해 무언가를 배우고 또 더 나은 사람이 되서 행복해지고싶지 점수나 등수때문에 친구를 경쟁자로 보면서 진짜 공부는 못하고 경쟁만 하는건 싫어요. 엄마가 하는 말이 생각보다 저는 마음이 아프고 신경이 쓰여요. 다른 누구도 아닌 저를 위해 공부하고싶어요. 응원해주세요" 이런 식으로 본인의 말로 잘 전달드려도 좋지 않을까요? 아마 부모님도 본인이 그런 식으로 자라왔기때문에 그대로 님께 행동하시는걸거에요. 님이 98.43이든 28.43이든 님이라는 사람이 사람으로서 그리고 살아가는데 중요한건 성적이 아니라 님의 가치관이에요. 건강하고 멋진 가치관과 신념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성적까지 좋으면 더 좋긴하겠죠) 그리고 '지나간 일이니' 신경쓰지 않는게 아니라 왜 그랬는지 생각해보고 분석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하는게 님을 위해 더 좋을듯해요. 뭐든지 그래요. 인간관계든 돈관리든 뭐든.. 지나갔다고 잊으려하지 말고 그 일을 통해 무언가를 배워나가기를 바랄게요. 공부하느라 수고했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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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yi
· 9년 전
그러게요 칭찬을 받고 싶으셨을텐데.. 스스로 뿌듯하게 여기면서 맛있는거 사드세요~ 그 친구랑 상관 없이 '나 잘했다' 하고 생각하면서요 ㅋㅋ 기분이 좋아지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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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jenny (글쓴이)
· 9년 전
@songyi 헉 길게 쓰시느라 손 안 아프셨어요...? 말씀 감사드려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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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jenny (글쓴이)
· 9년 전
@songyi 넵ㅎㅎㅎ 오늘은 트위터나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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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ju
· 9년 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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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ju
· 9년 전
진짜완전잘하셨네요 친구신경쓰지말고 본인성적만 잘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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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lair9
· 9년 전
워헉 펴평균이. 부모님 기준은 어떤지 몰라도 당신의 또래의 기준은 다릅니다 ㅠㅜ. ㄷㄷ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하셨으면...ㅎㅎ엄청 잘 보셨네요! 기운 내세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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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ratenoh
· 9년 전
제가 중학교땐 그런 점수 안받아봤어요 자랑은 아니지만요 잘하셨어요 중학교 성적이 그정도면 정말 잘 하신 거예요 글쓴이 님이 이상한게 아니에요 충분히 속상하실만 해요 칭찬 받고 싶은건 누구나 마찬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