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 전22살 4개월남매둥이맘입니다 제남편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임신]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gaganjis
·9년 전
전22살 4개월남매둥이맘입니다 제남편현재 구치소가있고 26살입니다 작년이맘때쯤. 저임신기간때. 폰자꾸숨기고하길래 잘때폰몰래봤는데 어떤여자랑 달달한톡. 나한테시집와라 넌내꺼다.니가슴내꺼다..당연화냈죠. 근데오히려 자길못믿냐며 화냄.이여자돈많아뵈서 좀뺏느라연기하는거라고.전 제가남편을쫒***녔고 넘좋아해서 미안하다했고. 가끔아는형이랑 밤에일을가고; 남편이 말이청산유수라 반박도못해요 방금 작년에톡했다던여자를 찾게되서톡했는데 내남편이먼저들이댔고 여친있다고말안했고 자기쫒***니는애있다고했다네요ㅎ;너무쫒***닌다고귀찮다고욕했대요. 아는형이랑일간다고 구라치고갔을때 그여자만나러간거고요. 저임신중이었는데 그여자랑 관계도했대요..ㅎ그럼서 저한텐 싸울때마다 난잘못한거없고 당당하다..오히려제가 무릎꿇었죠.작년말구치소가서 서신으로 앞으로잘하겠다 책임감이생긴다. 평생모시겠다하는데 갇혀있음 뭔말인들못할까요,. ..친정시댁 아가들너무이뻐하고..울친정은 내남편 제대로본적없이 엄마만 면회가서본게다인데..애들도 어린데..혼란스러워요 그때 여자가저랑그여자말고도 또잇었다네요.  아맞다..그여자가 아프다니까 제남편이 바로가겠다했대요. 그때저한테는 친구만나러간다고ㅎ; 구리살았었는데 시흥까지갔다네요.(그여자집 시흥) 여자문제고칠수있을까요...남편나오고 여자문제또생기면 애들입양하고 새인생 사는게낫겠죠...? 생각이많아지는밤이네요. 이답답함과 절망..캄캄함 어찌해야하죠 두려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7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earip
· 9년 전
남편의 문제점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이혼하고 새롭게 시작하는게 맞다 생각하지만 애들 입양보내고 새인생을 살겠다고, 그게 맞겠냐며 동의를 구하는 생각엔 혀를 내두르게 되네요. 아직 스물두살라 그런가요...? 부모도 나에겐 그저 부모일 뿐 따지고 보면 남자와 여자고, 남녀 문제엔 자식도 모르는 무언가가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낳아놓은 아기들을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새 인생을 위해 입양을 보내는게 맞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아기들의 앞날이 걱정되네요. 그 마음을 아기들에게 말로 표현하진 않더라도 마음이란 행동에 묻어나게 마련인데, 새 인생을 위해 거침없이 입양보낼 수 있고, 혹은 곱나긴 하지만 익명의 공간이나 지인들에게 본인의 괴로움만 이야기해 동정표를 산 후에 아기들을 입양보내는 문제를 정당화***는 엄마에게 무엇을 느낄까요.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그런 마음으로 함부로 아이 낳으셨음 안되는 거였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aganjis (글쓴이)
· 9년 전
@earip 이런생각한번한적없고 남편생각해서 잘견디고 혼자 둥이잘키우고이뻐하고있었지만 이런얘기를 그여자한테듣고주변에서들으니 억장이무너져 극단적생각까지하게되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earip
· 9년 전
@gaganjis 아이를 아이 엄마가 예뻐하는건 칭찬받을 일이나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호소할때 무기로 삼으려고 하는 행위가 아니라 본능이고 당연한 일이잖아요. 굳이 나는 내 아이를 참 예뻐해. 라고 말 할 필요도 없고 그런 말을 할만한 상황도 세상엔 없어요. 제가 하는 말을 얼마나 이해하고 받아들였는진 모르겠습니다. 사실 사람이란 본인이 힘이들면 누군가의 쓴소리가 분명 맞는 말이란걸 알고도 쓴소리보단 따듯한 말이 필요한 법이니까요. 그러나 그저그런 풋내나는 연애를 하는 스물두살의 청소년 때가 여전히 그득한 사람이 아니라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기 때문에 제가 드린 말씀을 조금은 이해하고 반발심 갖지말고 받아들이셨음 하네요. 제가 하는 말을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이미 글로 표현하신 그 마음은 어쩔 수 없다는게 참 안타깝지만, 모르겠네요. 저도 무책임한 부모 밑에서 자라 그런지 그저 아이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gaganjis (글쓴이)
· 9년 전
@earip 저역시 제아이들에게너무미안합니다 남편이부디 정신차리길바래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ginger307
· 9년 전
남편분이 구치소 있는동안 차라리 지금동안 느끼셨던 박탈감 편지로 길게 써서 보내시고 헤어지셨으면 좋겠습니다...여자문제 진짜 고칠 수가 없더군요...3자로써 왈가왈부 못할 문제지만 아이들을 기관에 입양보내기 보다는 내아이들을 남편없이 책임질 방도를 먼저 다방면으로 궁리해보고...그게 본인에게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이라면 아이들을 위해 예뻐하시는 시댁에 보내는건 어떨까요...가슴아픔 혼돈 혼란 저도 여자로써 이해가기에 모쪼록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velyhyo
· 9년 전
여자문제는 진짜답이없는거같아요 바람도안핀사람은있어도 한번핀사람은없거든요 저도 조금만일찍알았다면 이렇게안살았을텐데 지금도 고민중입니다...애기때문에살고있지만 애기한테그게좋은건지..
커피콩_레벨_아이콘
micca
· 9년 전
앞에선. 입안에. 혀같이 굴다가 뒤에선. 이상한짓하고 반성도 없이 당당한 남자라면 ,,평생 그러더라고요 그러면서. 늙어선 마누라가 바람을 폈느니 안폇느니하고. 여자 가슴. 찢어지게 하고 결국엔 파탄 가족들에게 지가 평생 바람펴놓고도 전처탓 바람났다는둥 사치한다는둥 게다가 무능력까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