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때부터 쭉 제가 뭘하고싶은지 전혀모르겠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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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저는 어릴때부터 쭉 제가 뭘하고싶은지 전혀모르겠어요. 중학교때 장래에 대한 글쓰기를 했는데 뭘하고싶다 생각도 들지않아서 혼자서 끙끙거리면서 결국 반에서 혼자서만 글쓰기를 내지 못한적도 있어요. 전공 결정할때도 원서를 일관성없이 그냥 취업이 잘된다고 들은 아무과에나 썼어요. 지금은 유학을와있는데도 장래에 뭘할지 결정도 못했는데 이걸 배워서 어디에 써먹으려는지 모르겠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전 어릴때부터 제자신에 대해 너무 현실적이었고 자존감이 낮았던것같아요. 이직업은 이 시험을 통과해야하는데 니가할수있겠어? 이직업은 이걸 잘해야하잖아 이직업은 자격증이 이렇게나 많이 필요한데 어떻게해? 이런식으로 내가 어떻게해. 언제나 이렇게 생각했던것같아요. 한번은 제 전공이 저에게 조금 버겁다고생각했어요 그런데 전공을 바꾼다고 그전공이 나에게 맞는다는 보장이 없는데 어떡해? 이러다가 결국 3학년 1학기까지 다니게되었어요. 그런데 제전공에 관한 직업을 직업으로 삼으면 굉장히 스트레스받을것같다는 생각은 드는데 그렇다고 뭘하고싶은건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진로상담을 받은적이있는데요. 분명제마음속에 정확한 진로는 없더라도 가닥이 잡혀있을거라고 그걸 따라가라 하셨는데요. 그게 2년전인데 아직도 가닥조차 모르겠어요. 요새 그래서 점점 도태되는 느낌이 들어요. 제또래들은 자신의 진로를 향해 점점나아가는데 저는 졸업이 가까워지는데도 졸업하면 당장 뭘 해야될지도 모르겠거든요. 그러다보니 성적도 좋지않고... 부모님은 뭘하던 성적은 챙기고보고 남들이 하는건 다하라고 하시는데 그게 맞는답이라는건 알지만 마음이 복잡해서 그런지 뭘해도 시간낭비같고 계속 뭘하려고 이걸 하는걸까 이런생각이 들어요. 제 문제점은 너무 현실적인데 그걸 또 행동으로 옮기진않고 고민만 하는것 같다는걸 느끼지만 성격을 고치기가 힘들어요. 진로를 정해 착착 준비해 나가는 아이들도 취업이 힘들다는 마당에 어떻게 살려고 계속 이러는지 제인생이 실패한 인생같아요.... 누가 진로를 정해줄수도 없고 도와주기도 힘들다는걸 알지만 정말 답답하네요... 저에게 언제쯤 하고싶은일이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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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a2001
· 9년 전
어떤 한 사람은 꿈이 없어서 일단 안정적인 직업으로 취직을했대요. 근데 취직을 해도 자기의 꿈이 뭔질 몰라서 그저 가만히 있다 40대쯤부터 꿈을 찾는 기회는 스스로 오는게 아니라면서 직접 여러 생각과 실천을 통해 드디어 꿈을 찾아 그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꿈은 누가 직접 정해서 하는것이 아니라 어떤 계기든 체험이든 찾아보고 실천해서 하는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