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2여학생입니다 성적은 전교10안에 들고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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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저는 중2여학생입니다 성적은 전교10안에 들고요 반에서는 2등합니다..근데 저는 시험을 칠때 전에쳤던 시험만큼의 성적을 유지하기위해서 열심히 공부해요...........그 과정에서도 너무너무 힘들어요 그렇게 시험을쳐서 엄마에게 성적을 알려주면 항상 ***이라고 하시고 한숨을 쉬면서 언제 한번 1등해보냐는 소리를 하세요 솔직히 저는 공부말고 다른것을 하고 싶어요 그런데 부모님께서는 자꾸 공부쪽으로 가라고 그러세요........저는 이 압박감과 예전보다 더 잘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제가 감당하기엔 너무 버거워요 그리고 이젠 이런 나에게 지친것 같아요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면서 공부로 즐거웠던적 행복했던적없고 한번도 공부로 진로를 정한적도 없어요 꿈도 없는 나에게 공부만 강요하는 이세상과 부모님이 너무 힘들게해요 솔직히 이젠 예전에 잘했던걸 점점 못하게되면서 공부말곤 할수있는게 없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부모님께서 공부말고 다른건 아예 생각도 못하게 하시니까...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인생이 제인생이 아니라 부모님을 위한 인생 같아서 ...나의 미래는 없는것 같아서 힘도안나고 슬프네요...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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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bbnn
· 9년 전
공부하는이유를 본인을위한 이유를 만들어 보면 좀더 나아지지 않을까요..ㅠㅠ 제 친구들도 공부 엄청안하다가 가고싶은 대학 생겨서 ***듯이 공부하거든요 저도 중학교때 늘 하위권이라 공부1도안했었는데 고등학교오ㅏ서 2등급뜨고 몇몇과목 2등급 유지하고있거든요.. 사실 제가 좀 한심해보일수도있는데 다른공부안하고 딱히 열심히도 안하거든요. 그냥 목표도없고 딱 그정도 이유로 공부하는게. 그래도 님은 아직 중학생이고 저보다 똑똑하시니까 좋은이유와 목표 찾아서 본인을 위한 공부를 할 수있을거에요. 사실 어머니도 님을 위해서 하시는 말씀이실에요. 다 잘되었음 하는 마음에서요. 좋게 생각하면 좋은거지만 그래도 님 입장에서는 숨막히고 서운할수도 있겠죠. 엄마와 한번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세요. 안들어주실수도 있지만 이야기 해보는자체로도 충분히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내일도 행복한 하루 되시고 얼른 주무세요! 응원할게요!! 제가못한부분을 권하는 느낌도 들지만그래도 전 님이 더 행복했음 좋겠어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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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ie21
· 9년 전
전교 10등안에 들면 정말 잘하는건데!! 대단해요. 정말 많이 노력했네요~ 공부는 삶의 목표나 진로는 아니에요. 공부가 삶의 목표가 되면 오히려 1등하고나면 허무해질걸요.. 그냥 내 꿈을 쉽게 이루기 위한 수단일 뿐이죠. 나중에 꿈이 생겼는데 성적이 발목을 잡는건 슬프니까요.. 공부하면서 조금씩 하고 싶은게 무언지 찾아보세요. 꿈 찾으실 수 있길 응원할게요! 공부하느라 수고했고, 잘하고 있어요~ 좋은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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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oi
· 9년 전
만약에 당신이 성인이었다면 다 꺼저!하곤 다 털어버리고 여행을 훌쩍떠날것같지만. 학생이니까 어머님말은 무시하시고 마음가는데로 열정적이게 사세요. 어느분야든 좋습니다. 당신은 이미 잘됬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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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wo
· 9년 전
저같으면 그냥 부모님 무시하고 살 거같아요.. 앞으로도 쭉 공부만 하고 즐겁지않은 인생이라면 차라리 다 때려치우고 하고싶은 거 하면서 즐겁게 사는게 낫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