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안녕하세요
갑자기 상담받고싶어서 이 어플을 방금 깔았는데요
전 고1입니다
중학교 때는 전교권안에 들 정도로 공부를 했었어요
그런데 그때 특목고 지원을 고민하다가 말았는데 다른 친구들이 특목고,특성화고에 붙는 모습이 참 부럽더라구요
나도 뭐라도 지원할걸 이란 생각들로 가득했구요
뭐 어쨌든 그냥 그상태로 지망한 일반고에 갔습니다
다른 일반고에 비해서 잘하는 학생이 많은 고등학교인데
들어오자마자 성적순으로 나누더라구요
그때부터 스트레스가 시작된것같아요
그리고 중간고사를 보고 나니까 정말로 공부잘하는얘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그냥 ***였구나 싶었죠
그러면서 그냥 이것저것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음악쪽이든 기계쪽이든 뭐든 c언어도 배워보고싶고 피아노도 다시 배워보고싶고 마술도 해보고싶고...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렇듯이 부모님께서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하십니다..
그럴때마다 내길이 공부가 아니진않을까 싶어요
또 제가 좀 심하게 부정적인마인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저는 어차피 내 미래는 일반 회사원일텐데 왜 굳이 생기부는 진로를 써내라고 하는걸까 등등...ㅎㅎ
말이 자꾸 엉키는 느낌인데
결론은 이거에요!
저는 해보고 싶은건 많은데 결정적으로 이루고싶은 꿈은 없습니다
또 공부도 왜 해야하나싶구요..
정말 자퇴하는게 오히려 시간절약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그러다 인생***까봐 불안하구요
횡설수설했지만 읽어보시고 전체적으로 조언좀 부탁드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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