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했어요. 며칠전에 신혼인데 남편의 바람때문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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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이혼했어요. 며칠전에 신혼인데 남편의 바람때문에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오늘 결심하고 친정내려와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끝냈습니다. 사실 그동안 혼인신고도 안해서 절차밟을것은 없고 신혼집 전세금 중 일부 받기로 하였습니다. 헤어진거 분명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의심속에 하루하루 살기 싫었으니깐요.. 하지만 8년간을 함께 했기에 그 마음, 아직 사랑하는 마음은 조금 남아있기에 힘이 들어요. 미련이고 집착이겠죠. 시간이 흐르면 해결해줄까요 이것도.. 그것빼면 좋은점이 많았는데 그 힘들었던 시간에도 좋은시간들도 많았는데 하는 생각이 한심하게 드네요. 서로 눈물로 마지막을 보내주었습니다.. 앞으로 그 사람이 없는 삶을 상상하니 힘이 들어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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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7s2
· 9년 전
힘내세요 시간이 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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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neer
· 9년 전
고생하셨습니다... 나쁜기억일랑 흘려보내시길 바라고,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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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oir12
· 9년 전
기운내세요.. 지금은 마음이 안좋겠으시겠지만.. 반드시 괜찮아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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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cdote
· 9년 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마음이시겠어요 결정한 부분이 저도 옳다고 봅니다만 그저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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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o
· 9년 전
의심속에서 살기 싫다는 생각으로 결던을 내리신 거라면 정말 잘 하신듯 해요 의심은 본인도 힘들지만 상대도 힘들거든요ㅠ 아직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서로를 위해 좋은 결정하신거라거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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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encechoi
· 9년 전
아...ㅠ 저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ㅠㅠㅠ 저도 오래만났기에 모두가 헤어지라는 상황에서도 모질게 끊지못했지만 그만큼 서로와 가족들의 상처가 더 커지더라구요.. 마지막 글마저도 공감이 되는 제코가 석***만 ㅠㅠ 님을위한 이성적인 판단에 마음이 따라가려면 시간이 필요할뿐이에요 아파하게 힘들어하게 시간을 주세요.. 우리 그러자구요 ㅠㅠㅠㅠㅠㅠ 분명 잘했다 할 그 시간이 올거란것을 붙잡고 지금 잘 넘어가자구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