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이혼했어요.
며칠전에 신혼인데 남편의 바람때문에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오늘 결심하고 친정내려와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끝냈습니다. 사실 그동안 혼인신고도 안해서 절차밟을것은 없고 신혼집 전세금 중 일부 받기로 하였습니다. 헤어진거 분명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의심속에 하루하루 살기 싫었으니깐요..
하지만 8년간을 함께 했기에 그 마음, 아직 사랑하는 마음은 조금 남아있기에 힘이 들어요. 미련이고 집착이겠죠. 시간이 흐르면 해결해줄까요 이것도..
그것빼면 좋은점이 많았는데 그 힘들었던 시간에도 좋은시간들도 많았는데 하는 생각이 한심하게 드네요.
서로 눈물로 마지막을 보내주었습니다..
앞으로 그 사람이 없는 삶을 상상하니 힘이 들어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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