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도와주세요 제발...
고민있어요
너무 힘들어요... 공무원 시험을 2년째 준비하는데 근소한 차이로 또 떨어졌어요...
저는 25세 여학생이고 중경외시 대학을 다니지만, 학점도 낮아서 취업이 어렵겠다고 여겨서 지금 이 시험에만 모든 것을 걸고 휴학한 상태입니다.
저는 부모님앞에선 겉으론 괜찮다고 웃지만. 저는 뒤에서 매일 눈물을 흘려요.. 너무 죄송해서요..
매일 새벽 6시 집 밖을 나갈 때마다 '화이팅 큰딸' 이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어깨가 너무 무겁습니다..
자꾸 다가오는 시험에 매일이 두근거리고 시험장만가면 심장소리가 귀에서 울리고 앞이 안보여서 실력이 발휘가 안돼요.
그리고 저는 시험을 준비하면서 외부 연락을 모두 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친구와 연락도 하지 않고 지내고있어요. 이유는 동기 누구는 대기업 취직했더라 누구는 결혼해서 행복하더라 등등의 소식을 듣는게 너무 샘이나고 짜증이나고 가슴이 아파서 입니다..
25년간 살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남과 비교했을때 못난 제자신이 너무나도 밉고 짜증이 납니다..
특히 친척들이 공부 잘되어가니?? 이런 질문을 할 때마다 너무 화가나요 .. 그리고 부모님이 다른사람과 비교할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주변에 물정 모르는 애들이 그까짓 공무험시험 왜 떨어지냐는 식으로 까내리고 내가 하면 1년만에 붙는다는 식으로 말하는 애들 볼때마다 너무 눈물이 납니다..
친구도 이젠 다 떠나고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어서 하루에 한마디의 대화를 누군가와 하지 않아요..
하루종일 일주일 내내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데 다음시험에 떨어지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만 듭니다..
차라리 내가 이세상에서 사라지는게 내 가족에게 행복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해요..
제가 그래서 얻고싶은 조언은 제 자신의 마음을 붙잡을수있는 조언좀 해주세요.. 요새너무집중이안되어요..
이렇게 청춘을 제대로한번 즐기고 놀아***도 못한채 지내는삶이 너무 힘들어요 .. 이제 곧 26세가 될텐데 어쩌죠?? 이대로 30대까지 떨어지면 어쩌죠..
물론 전적으로 공부 부족한 제 탓이 가장큰거 알고있어요.. 그래도 여기에서만큼은 위로와 조언을받고싶어요 ..
화가 갑자기 나서 책이나 종이를 찢고 저도모르게 남에게 화풀이도 하게되네요..
어떻게해야 마음의 안정을 찾고 공부에 집중할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저 이 시험 붙을때까지 절때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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