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착했던 나로 돌아가고 싶어요
저는 최근에 6개월의 수형 생활을 하고 출소한 청년입니다. 아동에게 사이버상으로 몹쓸 짓을 해서 이렇게 되었구요..그런데 6개월의 수형생활을 했음에도 출소한지 두달도 안되어서 같은 죄를 범하게 되었습니다..전 수형생활을 하면서, 아동을 보는 시각이 많이 변하였다고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는 더 안좋게 보는건 아닌지 고민입니다. 물론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치료프로그램을 받기 전에 한 일이며, 교육을 받고나서는 저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조금 알았으나 시간이 짧은데다 사람도 많아서 더 정밀하게 개선 방안을 알지는 못 했습니다. 또 제가 의지가 약한 탓에 길을 가다가도 아동이 보이면 따라가는 버릇을 고치지 못 하고 있고 따라가면서 범죄를 저지를지 아니면 말지를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돌아갑니다만 혼자 있을때는 습관적으로 아동에 대한 성적인 상상이 일어납니다. 그만하려고 하여도 정신을 차려보면 하고 있구요...무엇보다 중요한건 지금 제가 아동을 성적 대상으로 보는 왜곡된 성 의식을 고치지 않으면 제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빌었던 피해자들에게 더 큰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또 이대로 있다간 또 다른 피해자들을 만들어 저와 미래의 피해자들에게 가장 깊은 상처를 주는게 아닐까 저는 걱정하고 있습니다....지금 이걸 쓰는 순간에도 이런 생각들을 하니 눈물이 납니다..물론 저는 이걸 잊어보려고 이 마인드카페에 와서 남들 위로해주는 것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고 있으나 일시적일 뿐이에요....
저는 이제 정말 뭘 어떻게하며 살아야 할까요? 사실 저는 이것으로 인해 자살해버릴까 하는 생각도 여러번 했고 실행도 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죽기에는 저의 꿈이 제 발목을 잡고 있어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도와주세요 엔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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