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시험 3일 남았는데, 3일 후면 벌써 고1의 반이 지나가는데 나는 아직도 휴대폰 중독에서 못 벗어나네요. 어제는 7시간 오늘은 10시간..(웃음) 잠깐의 행복에 취해 나 자신에 대한 죄책감을 쌓고있어요.
내가 봐도 난 휴대폰 중독인데 '에이 설마~'라는 생각으로 불안함과 계속 휴대폰을 하고 싶은 암덩어리같은 마음을 덮어왔어요. 그러면서도 성적은 잘 나오길 기대하면 이기적인 마음으로 나에대한 학대만 계속해왔죠.
저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네, 사실 저 답을 알아요 휴대폰 그만하면 되요. 휴대폰 부수고 공부에 몰입하면 되요.
하지만 제 마음 저 구석에서 이렇게 말해요. "너가 공부를 안 하는건 휴대폰 탓이 아니야. 너가 마음이 안 잡혀서 그래 휴대폰 없어져도 넌 공부 안한다니까? 그러니 그냥 마음을 잡아."라고.... 그러면서 또 하고 죄책감은 쌓이고 나는 괴롭고 성적은 안나오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짜 이 악물고 부딪히는것만이 답일까요?
횡설수설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발 중독이라는 불에 타들어가는 불나방 한마리를 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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