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5년차에요~~ 연애때, 신혼때보다는 훨씬 미지근하긴 해요~~ 그런데 남편도 남편이지만 저도 연애때만큼 뭔가 불타거나 받기만하는 사랑을 하고있지 않는건 확실해요 하지만 이제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또다른 형태로 서로 사랑하고있는건 확실해요~~ 잠깐 불타오르는 쉽게 꺼질 사랑은 그 누구와도 가능하지만 부부사이의 사랑은 감히 그런것과는 비교할수가 없는 정도인것 같아요 꿈꾸는대로 이루어지실거예요 지금처럼 밝고예쁜 생각만 하셔요~^^

결혼후 사랑의 행복은 3년이면 엄청 오래 간거래요~^-^

@mungg 따뜻한말이네요

결혼 6년차 아이없는 딩크부부에요. 전 백퍼센트 남편을 사랑해서 함께 살고있어요. 제얘길 하자면 전 어릴적 가정환경 영향으로 독신주의자였어요 지금의 남편을 만나기 전까진 남자에게 '안정감'을 느껴본적이 없었죠 연애의 재미는 있을지언정.. 지금의 남편을 만나곤 함께한지 7년이 돼가는데요. 매일 신랑 퇴근하길 기다리고 매일 얼굴 보고 또보고싶고 사랑한다고 매일 얘기해요 틈만나면 꼭 안겨있고 아무것도 안하고 같이 있기만해도 좋고 그냥 이남자가 너무 예뻐요 남편에겐 늘 제가 1순위고 제 행복이 자기의 행복이래요 한결같이 날 사랑해주는 그마음이 고맙고 저도 그 사랑에 보답하고싶은 마음으로 챙겨주고싶고.. 전 비관주의자에 가까운사람이에요 염세적이기도 하구요. 이런제가 이런사랑을 만나게될지는 단한번도 생각도 해본적 없었어요 그냥 찾아왔어요.. 만난 순간 자석처럼 서로에게 붙어버렸다고 표현하는게 맞을것같아요 있더라구요 이런사랑이.. 혹여 지금 이마음이 서로 평생까지는 이어지진 않더라도, 존중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평안하게 같이 늙고싶은 마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