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로 글쓴님의 인생 전체를 비관한다는 건 말이 되지 않아요. 의무교육에서 벗어나보면 다양한 종류의 직업과 학문이 존재한답니다. 높은 성적을 내기위해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애써서 그런 것은 아닐까요?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계신 의지만으로도 글쓴님은 좋은 학생인걸요. 다만, 글쓴님이 평소 재밌게 생각하는 과목에 시간을 투자해 찍는 문제보다 정확한 답을 얻도록 노력하시고 취약한 과목을 보조적으로 보강한다면 성적면에서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이든 배워두면 도움이 되지요. 설사 배운 것을 잊는다하더라도 다음 학습 시엔 습득하는 속도와 응용이 다를 것입니다. 지금 당장 뜻대로 되지 않는 성적으로 자신을 자책하거나 인생을 비관하기엔 글쓴님은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에요. 기운내시길 바래요!

저도 완전 열심히 공부해도 시험보면 다 틀려요ㅠㅠ 고등학생정도 되보이시는데 어린 제가 공부쪽에 뭐라 말씀드릴건 없지만 고3이 아니라면 충분히 실력 올릴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다른친구들보다 2배 3배 열심히하면 될거라는 희망을 갖고있어요(아직 희망일뿐이지만요ㅎ) 제가 개인적으로 보기엔 님은 열심히 공부했지만 그게 별로 효율적인 공부를 한것같지는 않아보여요 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좋은방법이었던건 아니죠 하지만 그게 편하니까 그 방법을 계속 고수해왔던거고 그러다보니 그 방법 내에서 최선을 다해도 성적은 그대로고.. 님은 지금 열심히 공부한 것의 결과가 안한것과도 비슷해서 공부에 대한 의욕이 많이 사라진것같아요 그런데, 다시 돌이켜보면 열심히 했다고 하지만 사실 내가 편한대로 생각하고 평소의 모습보다 잘 했으니까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건 아닐까요?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그러니 함부로 님을 판단한다고 생각안해주시면 좋겠어요^^저는 이렇거든요. 내 기준에서는 열심히 하는거지만 주변친구들에 비하면 그냥 노는수준. 그래서, 혹시 그런 원인이 있나 한번쯤 생각해보시라고 썼어요. 만약 기분나쁘시다면 정말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