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수능에 다시 도전하는 독학재수생이에요. 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pebble
·9년 전
하.. 수능에 다시 도전하는 독학재수생이에요. 재수 초반에는 의지도 많고 열심히 하고 그랬는데.. 6월 한달을 병원 다니느라 시간을 써버린 뒤로 너무 나태해 진 것 같아요. 친구들이 한참 방학이라 여행다니는 소식 들으면 나는 뭐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게다가 요즘 공부도 전보다 많이 안해서 스트레스도 더 받고 있어요. 친구들은 제가 그동안 혼자 잘 해왔으니 이번 재수도 잘 끝낼 거라고 저를 믿어주는데 그 믿음에 배신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남자친구는 맨날 놀러다니면서 저한테 공부만 하라고 구박하고.. 그럴 때마다 남자친구 때문에 재수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더 강해지고.. 수능 126일 남았는데... 얼마 안남아서 걱정이 더 커요. ㅠㅠㅠㅜ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6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clrchr
· 9년 전
저는 2년을 재수한 사람인데요.. 그 2년동안 정말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해서 우울했어요... 하지만 어떠한 사람의 위로의 말보다는 지켜봐주고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정말 좋네요.. 충분히 잘하고 계시는 거라고 생각해요..^^ 남은 시간도 화이팅!!
커피콩_레벨_아이콘
unk0wn
· 9년 전
삼수생입니다 스트레스 받고 있다는건 노력하려고 꿈틀거리고있다는 뜻이에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pebble (글쓴이)
· 9년 전
@clrchr 저도 부모님이 반대하시던 재수를 하는거라 죄책감과 미안함이 너무 커요.. 맞는 말 같아요ㅠㅠ 정말 감사합니당ㅠㅠㅠ 더 힘내서 다시 열심히 해볼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pebble (글쓴이)
· 9년 전
@unk0wn 감사합니다ㅠㅠ 이번 수능 같이 잘보면 좋겠어요 ㅎㅎ! 같이 마지막까지 화이팅!
커피콩_레벨_아이콘
43verrr
· 9년 전
화이팅
커피콩_레벨_아이콘
pebble (글쓴이)
· 9년 전
@43verrr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