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이런 어플을 찾아봤다는것도 창피할정도로 한심하다
말하고싶고 다털어버리고싶은데
내 투정이 짐이될까봐 계속 숨기고 오히려 더 신나게 밝게
그러다보니 내감정에 둔해지고 더 소심해지고
나는 밝은아이니까 나랑있으면 모두들 즐거워하니까
난힘들어도 숨기고 아파도숨겨야된다는 생각에 계속 나를괴롭혔다
나는 그냥 사랑받고싶었고 칭찬받고싶었고 혼자있기 싫었다
기대고싶고 의지하고싶었다 혼자있는게 죽을만큼싫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졸업사진을 친한친구들과 찍어본적없었고 끝까지 같이 졸업한적도없었다 지금현제도 대학교2학년1학기 끝났는데 친구 모두가 떠났다 몸은멀어도 마음은 같이있겠다던 친구들 지금까지살면서 다들 그래왔다
처음엔 괜찮다했지만 점점 죄없는친구들이 원망스러웠고 이게다 내가이상해서 그런건가 싶은 의심도하고 자책하기시작했다
나한테 뭐가있는건가 왜내곁에는 아무도없을까 왜다 떠날까
혼자인게 죽도록싫은데 외로운게 죽도록싫은데 왜 항상 혼자외롭게있을까 이건 다 나때문인가 싶기도하고 힘들다
그래도 내 가족생각해서 이겨내려고하지만 너무힘들다
고작이런걸로 울고불고 때쓰는 내가 싫고 한심하다
옛날엔 혼자서 놀러도가고 영화도보고 잘했는데 요즘에는 낮에는 밖에를 못나간다 사람들이 다 나만처다보는것같고 내욕을하는것만 같고 비웃는것만같고 이렇게 변해가는걸보면 너무 무섭다 혼자가된것부터 모든게 다 너무 무섭고 힘들다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글쓰고있는것도 너무한심스럽고 불쌍하다 내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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