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오늘도
손목이 쓰라려
목은 아파아파
그래도 웃어웃어
나는 왜 웃어야돼
오늘도 나에게 가면을 씌워
왜왜왜어째서어째서
쓰고 싶지 않아
살고 싶지 않아
차라리 이런 나 따위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오늘도 내일도 어제도
쓰고 있었던 이 가면
웃고 있어 웃고 있어 웃고 있어
어째서 너는 웃는거야
이런 가면은 표정은
손목과 이 목이 이 눈이
흘린 눈물의 호수야 바다야
그런 거 없으면 좋을텐데
이런 내가 이런 가면을 쓰고 있어봤자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은 없어
가식적이야 모순투성이야 ***같아
라고 아무리 욕해봐도
그게 바로 나인데
오늘도 내일도 어제도
또 거짓말로 하루를 시작해
행복해. 괜찮아. 아무 일 없어.
신경쓰지마. 웃고 있어.
라고 말하며 하루를 시작해
라고 말하며 하루를 시작해
시작해
시작해
시작해
오늘도 내일도 어제도
또 이렇게 하루를 끝내
눈물이 나. 심장이 아파. 눈이 뜨거워.
눈이 아파. 목이 뜨거워.
라고 하루를 끝내
끝내
끝내
끝내
끝내
그렇게 나는
오늘도 내일도 어제도
가면을 쓰고 있어
오늘도 내일도 어제도
초딩때 작사한 곡인데
심심해서 그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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