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 조금 긴 글일것 같지만 봐주신다면 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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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조금 긴 글일것 같지만 봐주신다면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16살이 된 학생입니다. 늘 항상 저는 글쓰기를 좋아하고 그에대한 세계를 만들어 보기를 좋아합니다. 뭐랄까. 돌려말하지 않는다면 저는 현실을 직시하기를 싫어하는 아이입니다. 저는 당연히 아직 어려서 어른의 말을 따라야 할것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부모님께서 글 쓰는것을 하지 말라고 하시는 중입니다. 그 시간에 공부를 하라며 말하시는 중이십니다. 지금까지도 글을 써서 그 세계에 빠져 상상을 하는것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절대로 쓰지 않겠다는 마음은 없습니다. 그것은 풀어놓지 못하는 마음을 풀어쓸수 있는 유일무이한 취미이자 행복 이었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하고싶은것이 있고, 이것만은 절대로 해야한다 라는 욕심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진득하게 누군가에게 말하는것도 싫고, 말할지라도 돌려서 말합니다. 그것도 현실을 직시하고싶지 않다는 제 바람일 것입니다. 누가 틀렸다고 말하기에는 뭐하다는것도 알고있습니다. 부모님은 제 장래가 걱정되어서 그렇게 말해주시는것도 알고, 공부가 해야만하는 일이라는 것도 압니다. 그런데, 좋아하는 취미마저 못하게 한다는건 너무하다며 생각합니다. 저도 자존심이 있어서인지 이것만은 절대로 해야한다며 입씨름을 벌이고 당장은 냉전상태와도 같다며 보고있습니다. 당장의 성적도 나쁘지는 않아서 글쓰기를 계속해도 괜찮다고 보는데 어떻게 타협을 봐야할까요.. 이건 제가 잘못 한걸까요? 다 제가 잘못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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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be
· 9년 전
엔젤링이 아니여서 죄송해요. 근데 같이 글을쓰는학생 으로써 하는이야기인데 포기하지마세요. 저는 제가 쓴글을 국어쌤에게 보여주었는데 쌤이 똥이라고 이야기했어요. 다른애들도 저를 막 비난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않고 계속써서 지금은 나름괜찮은글을 쓰고있어요. 제가하고싶은말은 포기하지 마세요. 글을 쓰는건 죄가아니예요. 자신의마음을글로 쓰는것은 죄가 아닙니다. 동새아 지금 이시련을 이겨내야 더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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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lair9
· 9년 전
저도 16살의 학생인데요, 저는 마카님이 잘못하신게 절대로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왜냐면 저는 부모님이 가끔 적당히 하라고 하시지만 취미생활을 자유롭게 하고 있거든요.저도 가끔 마카님 취미생활 같은걸 하곤 해요. 취미생활에 대한건 본인에게 선택권이 있는거니까, 부모님과 타협 잘 됬으면 좋겠네요...게다가 성적도 괜찮으시다니(ㅠㅜ...취미생활을 하면서도 괜찮은거니까 당연히 괜찮다고 생각해요!저는. ㅎㅎ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