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안녕하세요 고3 이과생입니다.
여름 방학인 지금 마음이 싱숭생숭 해서 걱정이 많습니다.
저는 수시로 반드시 가야하는데 상담을 받아보니 깜깜하더라구요 내신은 하향세 이고 학생부 스펙도 부족해서
교과도 힘들고 종합도 힘들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지금 그래도 수능 준비는 하고 있지만 평균 5등급이 올라갈 수 있을까 어차피 최저도 안될껄 왜하고 있는 걸까 라는 생각만 들고 스트레스만 생기네요
사실 고1때부터 꿈이 약사 였습니다. 막상 고3이 되니 지금 제 실력 가지고 peet시험 이나 기타 등등 저에게는 너무나 높은 꿈이 아니였나 생각이 들고 ,그렇다고 포기하자니 고등학교 내내 가졌던 목표가 이렇게 허무하게 가나 싶네요
아 ㅠㅠㅜㅜ 사실 대학에 붙는다 한들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까?이제 난 어떻게 되지???
저희 사촌들은 진짜 잘산다 할정도로 돈도 많고 사촌들도 공부를 정말정말 잘해요 . 그에 비해 저희집은 좀 못살아서 다른 사촌가족들이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그래서 공부라도 열심히 해서 부모님 기를 펴드리자!!!!라고 마음먹었는데 지금 이상태ㅠㅜㅜㅜ 열심히 했는데 정말ㅜㅜㅠ
내년 되면 사촌들이 넌 어느 대학 갔니? 라고 물으면 으아악ㅠㅜ 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해요
죄송합니다 횡설수설 해서 글이 이상하게 써졌어요ㅠㅜ
뭔가 남따라 흐르듯이 고3이 되고 지금 이 시점에서 다른 수험생들도 느끼겠지만 압박과 스트레스가 너무 힘드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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