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전공했습니다. 28개월이면 그래도 언어표현이 조금은 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언어로 자기가 하고싶은 모든말을 표현할수 없는 답답함이있을거에요. 부모님도 아이가 하는 모든 말을 전부 알아들을수 있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답답함이 있을테구요. 유치원에서 가정에서 훈육을 하셨다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 훈육을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보통 언어발달이 다른아이들보다 늦은 아이가 또래와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않아서 폭력성이 보이기도 합니다.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간의 의사소통은 원활한지 또는 그 의사소통이 부모의 일방적인 의사소통이 아닌지 생각해보셔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그 훈육과정에서는 부모님이 단호해 지셔야 합니다. 아이가 떼를 써도 마음이 약해져서 그래 이만하면 알겠지 하고 보듬어주면 아이는 아 이럴땐 이렇게 해야 엄마아빠가 그만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될수도 있어요. 부모님이 단호해지는것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방법으로는 인형극이 있어요. 남자와 여자는 뇌구조적으로도 차이가 많아서 여아는 감정 남아는 이성이 강합니다. ebs실험영상을 보시면 여아는 엄마의 고통에 공감하고 같이 우는 반면 남아는 그 상황에 자신이 직접 처해있지않아 엄마의 고통을 웃긴장면으로 해석하여 웃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다른친구가 우리 00이를 때린다면 어떨까 하는 인형극을 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친한친구와 놀고있는데 갑자기 친구가 00이를 때렸을때 00이의 기분은 어떨거 같니? 하는 등의 질문으로 아이가 그 감정을 이해하게 해주시면 좋을것 같어요. 사람을 때리면 아프다. 친구나 엄마가 00이를 때리면 00이도 아프다. 00이도 누가 때리면 아프니까 00이도 친구들을 때리면 안돼 하고 그 과정을 이해***는것도 중요할것 같습니다. 다들 엄마가 처음이죠 아이가 성장하면 엄마도 성장합니다. 아이와의 놀이시간을 늘리고 아이의 감정을 이해해주세요. 28개월의 아이들은 다른사람들의 말을 이해할수 있어요. 이해하는만큼 흡수력도 빨라서 좋은것이든 안좋은 것이든 바로 흡수합니다. 아이앞에서의 부모의 행동도 조심하셔랴 할 것 같습니다. 우리아이가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하는 바램을 그대로 행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감사해요 앉혀서 붙들어놓고 이건잘못됐다라고 얘기해주고 잘못했다고 얘기하라고 하는데 절대안하네요 자기고집인거같아요 인형극은 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아이들의 언어는 따로있습니다. 조금배운 말로 자기의사를 표현하기엔 무리가있죠 아이들 또한 답답한시기입니다. 내 말을 세상에서 제일이라 생각하는 엄마가 못알아듣고 혼내기만하니....잘못된거야라는 어른들의 말보다 더 낮추어야합니다. 이렇게하면 엄마 아빠가 많이 아파 슬퍼 등등 아이가 지금 사용하는 단어에서 찾아보세요. 28개월이라는 평균보단 내 아이의 어휘능력에 맞추어 이야기해보세요. 그리고 28개월이면 이제 감정표현을 겨우 말할때입니다. 싫은것도 싫다말하지못하고 때리고 우울한것도 그냥 떼쓰며 안기기만하려 하지요. 많이 낮추어보세요. 그 시간 소중한 시간입니다. 한번지나가는 시간을 아이들의 언어로 이해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