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여중생입니다..
뒷담화도 못할 만큼 소심하고요.
그래서 이런 얘기 털어둘 친구 하나 없네요.(한심하죠?)
학기초에 전 그림자처럼 있었어요.
그런데도 제가 만만한지 자꾸 겉돌더니,
급기야 이런 사태까지 왔어요.
example) a:오늘 얼굴에 아무것도 안 발라서 못생김
b:저를 가르키며 그래도 쟤보단 낫지ㅋ
abc:ㅋㅋ
a:야~그건 당연하지~~
거기선 제가 앉아있고 그 아이들은 목소리를 죽일 생각조차 없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못된 여자애가 있어요.
못생기고 못됬는데 인기는 많은..
그 아이가 주도합니다..
제가 같이 놀자고 할때 쫓아내거나 큰 소리로 타박을 주거나 심심하면 제 이름을 섞어 욕을 합니다.
사람들은 제가 친구를 만들 생각도 없다,
마음을 열라. 같은 얘기를 하지만 저를 괘롭히는 아이들을 제외하면 저를 보며 웃는 아이들이라서요.
가까이 하기 싫습니다.
담임선생님 덕에 물리적폭력은 없지만 너무 힘들고요.
제가 이 상태로 내년에 친구를 사귈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죽고싶은데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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