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경제력이 안되고 키울준비가 안되있으면
아이를 포기하는게 맞는걸까요...? 빚도 있고...
계획에도 없던 아이가 생겨서 너무 복잡합니다..
올해30입니다....곁에는 6년간 함께하고 있는
사람이 있구요..이 아이를 낳아서 키우기에는
상황이 좋지않습니다..지금 원룸월세에서 살고있고
겨울이나 봄이되면 아파트로 갈 계획을 갔고 있었는데
아이가 생기므로 인해 이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루빨리 빚 청산해서 아파트가서 준비하고
아이를 가져도 괜찮을때 갔고싶었는데..ㅡ지금 너무
혼란스러워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부모님께 손벌리기엔 그런 여건도 안됩니다..
막상 낳으면 이 아이가 행복할지도 모르겠구요..
20대중반쯤....지금 함께있는 사람과 아이가 한번
생겼었습니다 그땐 지금보다 더 상황이 안좋았고
나이도 어렸고 도저히 낳을수없어서 정말.....아프게도 수술을하여 보냈습니다....전 낳고싶었지만 현실이 안되더군요..
그 이후 후유증에 시달려 정말 힘들고 아프고
사는게 사는거같지가 않은...그런시간을 견디고
여지껏 살아왔습니다
처음엔 얼마나 힘들고 아픈지몰라서 수술했다하더라도
지금은.....그 고통을 알기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수술 이후 제몸이...자궁이 많이 약해졌다는걸
점점 느끼게 되더군요....그래서 지금 이 아이가
정말 힘들게 찾아온거라 생각이 되어서 너무 힘듭니다..
신랑은 포기하자는 쪽이고....저는..어찌할지모르겠습니다..
아이키우는 비용 그런걸 대충 따져봤을때 과연 그걸
충당할수있을지 모르겠고....지금부터 하나둘씩
준비해야하는걸 할수있을지도 모르겟습니다.....
아직 병원은 가지않았어요.....임테기로 어제 아침 확인했거든요....
따져봤을때 이제 7주몇일 된거 같아요....
아이는 점점 커가는데....포기하는게 맞는걸까요...
아님....힘들어도 낳는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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