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예요.
저는 중학생때부터 지금까지 공부를 잘 한적이 단 한번도없어요.
꿈도 없고 미래도 없는것같아요.
그나마 이제와서 의사가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친구들에게 말했더니 비웃더라구요.
그 후부터는 다른 애들한테 제 꿈이야기 절대안해요..
중학생 범위부터 공부방법이나 수업내용들이 정립되어있지않아서 사실 의사라는 마음만 가지고 온 이과에서 많이 힘들어요.
공부방법같은건 솔직히 아직도 모르겠어요.
내가 미래에 뭐가되어있을지 문득 생각해보니까 컴컴하더라구요.
미래가 컴컴해요.
죽어버리는게 나을정도로 막막해요.
4년제도 못나올것같다고 전문대 낮은대라도 가야한다고 거기라도 가보라고 하시는 부모님말씀들을때면 정말 수치스럽고 공부잘하는애들보면 자격지심에 자괴감까지들어요.
하루종일 우울하고 하루하루가 끔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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