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모르게 기준이란걸 잡고 살아왔는데 다시금 돌아보게 되는 글귀네요 덕분에 강박감에서 조금 벗어난 기분입니다

@sibal 저는 늘 누군가에게 상처되는말을 하지 않으려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후에 안 얘기지만 그것이 아니더군요. 그냥 제가 비판받는게 두려웠던겁니다. 전 늘 제가 만든 성에 갖혀 산겁니다. 제 기준으로 보고 제 기준으로 듣고.. 늘 다른이들은 주변인에 불과한.. 그러나 제 중심으로 보는 그들이 아닌, 그들 자신의 이야기를 보려고 합니다. 이제 이 세계에서 주인은 저만이 아닙니다. 그들이고 나무이고 새이고 하늘이고 태양이고 그리고 그 속에 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기뻐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기울입니다. 내 자아에 집착하지 않기에 상처받을일도 없습니다. 마카님두 늘 행복하실수 있기를 응원드립니다.

정말 좋은 글이네요.. 덕분에 남에 말에 늘 쉽게 흔들렸던 저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네요.. 어떻게 보면 남의 지적도 정답은 아닌걸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