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내 남편은 참 착하해요..마흔줄에 순진하고 해맑은..
근데 전 그게 싫어요..나긋나긋 말투도 싫어요..
모든걸 저에게 맞추어요
저의 의견없이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해요..
여자랑 사는것 같아요
아이한테도 엄마처럼 해요..
만나는 친구도 없어요..가끔 있는 회식과 모임만해요.
부부관계도 없어요..아니...할..수가 없는 사람..
고치지도 않아요..이젠 포기했어요...
공허해요..항상 가슴한구석이 비어 있는 느낌..
우울증이 오는것 같아요..
내나이 30대...
다른곳에서 공허한 마음을 찾게 되요.
공부..일...육아..
근데 채워지지가 않아요..
제 가슴에 자꾸 바람이 불려해요.
그런기분도 싫어요..
저 이렇게 살아야할까요?
부부상담 받으면 좋아질까요?
여자같은 남편이 남자로 보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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