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20대 초중반.. 엄청난 방황의 시기와 함께 금전적인 부분은 물론 심신 마저 지쳐 버렸고 시간이 지나 20대 후반이 되었다..
남들에 비해 좋은 직장, 모아둔 돈도 없는데다 자격증 하나 없는 ***이 되어 버렸다..
과거 남 부럽지 않았던 학창시절.. 야망이 있다는 말 까지 들을 정도였던 나였지만 지금의 나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치이며 ***, 존재감 없는 인간이 되어 버렸다..
시간을 다시 돌리는 건 어렵고 후회란 어리석은 짓을 한들 어떡하리..
이미 엎질러진 물인걸..
요즘은 뒤를 돌아 보게 되는 일이 많아 지게 되었다..
다른 거 보다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건 늙어가는 부모님..
그리고 내가 잘 못 삶을 살아서 부모님이 고생한다는 생각 때문에 마음이 무겁지만 한편으로는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이제서야 아들딸을 보고 산다는 부모님의 마음을 느끼는 것 같다..
암울한 미래만 있지만 언젠가는 좋아지리라는 실낱 같은 희망과 노력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하루를 보내야 겠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