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입니다. 9월 모의평가를 치루고, 수능만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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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oundfan
·9년 전
재수생입니다. 9월 모의평가를 치루고, 수능만이 앞에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부가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갑자기 다른 곳에 관심이 쏠리고... 결국 9월 전까지는 하루에 열시간 넘던 공부시간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문제는 작년에도 이런 레퍼토리로 공부를 안해서 수능을 망친 것을 알면서도 이런다는 겁니다. 결국 일주일 좀 넘는 시간을 공부를 하는 것도, 안하는 것도 아니게 어영부영 보내고서 공부를 안하는 제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받아서 너무 힘드네요. 혼자 열심히 생각한 결과, 하루에 공부를 아예 안한 날이 없을 정도로 달려온 나한테 쉬는 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재수 결정 전 빈둥빈둥 노니까 지겨워서 공부하고싶단 생각을 했던 것을 회상하며 하루에서 이틀정도 아예 공부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불안함은 어쩔 수 없네요. 괜찮은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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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thin
· 9년 전
몸과 마음의 휴식이 정말로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는게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런말도 있더라구요 불안할수록 연필을 잡아라. 노력이 지겨워지는 순간에도 펜을 잡는 사람이 성공한다. 혹시 휴식의 이유가 '지겨움'이라면 그동안 해온대로 펜을 놓지 않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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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six
· 9년 전
다 된 밥에 코 빠뜨리기죠. 이제 딱 몇달만버티면 되는데. 쉬어도 불안함이 있으면 쉬는게 쉬는게 아니에요 맘만 더 불편하고. 수능이 코 앞까지 온 이상 한 번만 눈감고 버티면 대학교 가서 더 신나게 노실수 있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