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요. 지금 고3인 친구들도 아직까지 자기가 뭘 하고싶은지 뭘 해야할지 모르는 친구가 많아요. 내년이 고3이라는 걸 보니 고2인것같네요. 정말 괜찮아요. 지금 그런 감정을 느꼈다는 건 찾아가는 과정에 있어 시작점에 서게 되었다는 게 아닐까요? 한심한게 아니에요. 앞으로 천천히 마음을 여유있게 가지고 정말 내가 하고싶은건 뭔지 뭘 해야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틈틈이 가지는건 어떨까 싶네요. 화이팅!!

아직 안 늦었어요. 지금 힘들어 하지않아도 돼요! 천천히 생각해봐도 충분하니까요!♡

괜찮아요. 대학생인데도 저도 아직 대학생인데 뭘해야할지 모르겠는걸요.

이렇게 고민하는 것 자체부터 지금 잘하고 있다는 거예요. 고민하면 고민할 수록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 더 잘 알게 되니 지금 고민하는 것 힘들어하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지금처럼 해요,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