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은 육십 일 남짓 남았는데 공부는 9월 모평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9년 전
수능은 육십 일 남짓 남았는데 공부는 9월 모평 이후로 전혀 손에 안 잡히고 허무하고 하는 건 없는데 스트레스는 배로 받고 학원만 다녀오면 자존감이 깎이고 죽을 맛.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5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013J
· 9년 전
나도 그래요. 최저도 맞춰야하는데 왜이렇게 공부가 손에 안잡히는지..
커피콩_레벨_아이콘
ginjin9
· 9년 전
공부를 안 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애들은 공부하고 있을텐데' 이런 생각때문에 또 스트레스를 받죠.. 모두 힘내요 우리 저는 지금 아예 지금까지 잘버텨온 상이라 생각하고 눈에 뵈는 것 없이 노는 중이에요 미쳤나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oliviajm
· 9년 전
매일 열심히 노력하고 살아줘서 고마워요. 지금 이런 이야기가 도움이 안되겠지만 저는 인생에서 수능이 영향력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물론 저도 작년에 수능을 보고 그때는 죽는게 편하겠다라고 생각하면서 존재했지만 이제 반년밖에 안지났는데도 그렇게 마음아파하고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성적보다, 대학보다 의미있는 하루, 행복이 중요했거든요..오히려 공부가 인생을 결정하고 나의 가치를 정하는 듯이 만드는 사회의 현실이 문제가 아닐까요. 고3때도 이렇게 생각하면서 성적에 연연해하지않고 최선을 다함에 노력하면서 어떤결과이든지 편하게 생각하려 했던거 같아요. 제가 아는 방법은 이런것밖에 없네요. 좋은 조언이 못되어 죄송해요 수능 잘볼거에요 멀리서 응원할께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oliviajm 고마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lskdj0705
· 9년 전
그 마음 이해해요. 그래도 지금까지해온게 아깝잖아요. 저도 한건 없지만 남은 육십일로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힘내서 하고있어요. 조금만 더 힘내서 지금까지 힘든걸이겨낸 순간이 보람찬 날이 되었으면해요